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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사진일기1491

20200102 2005년에 고무밴드 로고로 쓰려고 그려놓은 그림이다. 너무 작게 그려서 확대 불가. 작년에 새로 그린 로고. 네임펜으로 스케치북에 몇 번 연습해 봤는데 내 재주로 더 예쁜 그림은 무리라고 생각됨. 얼음이 얼면 생각나는 게 몇 가지 있지. 논에 물 채워 급조한 60년대 말 서울 근교의 스케이트장. 도대체 어떤 물을 끌어다 썼는지 넘어졌다 일어나면 옷에 묻은 물에서 X냄새가 났다. 4K 영상을 찍고 싶어서 액션캠을 모셔옴. SONY FDR-X3000R과 SJ8 PRO. SONY의 Balanced Optical SteadyShot(손떨방) 깔끔하게 작동됨. 난 아직 좋은 우리나라 제품을 사는 편이지만 대안이 없으니 어떡해. 카메라도 비디오카메라도 이것도 저것도... 방수 케이스가 있으니 올겨울 빙어 낚시할 .. 2020. 1. 2.
20191112 더 이상 붉어질 것도 없을 것 같은 가을 막바지. 이제 누렇게 변하다가 땅에 떨어져 구르겠죠. 낙엽의 운명도 사람과 다르지 않은 듯합니다. 건강관리는 평소에 잘합시다. 그동안 차던 시계가 무겁고 겨울에 스테인리스 시계줄이 차다는 핑계로 미 밴드 4 모셔왔습니다. 그런데 왜 족쇄를 찬 느낌이 들까요? 우리나라는 땅이 좁은데 작은 차를 많이 만들지 않을까요? 예전보다 경차가 늘어난 것 같긴 한데 아직도 멀었어요. 옛날 유럽 차들처럼 동글동글하고 작고 예쁜 차 좀 만들어 주세요. 책상에서 식사할 땐 간단한 게 최고지요. 물만밥 반찬 없이 먹기. 혼식은 오래된 습관입니다. 혹독한 겨울을 대비하여 보온 워머 장만했습니다. 하느님께서 몇 년 전에는 따뜻한 겨울을 주시더니 요즈음은 마음이 변하신 듯해요. 빅맥 세트가.. 2019. 11. 12.
20191103 눈 깜짝할 사이에 10월을 보내고 나니 허망하기도 하고 기쁘기도 합니다. 바삐 돌아다니라 양말 빨래도 열심히 했죠. 올가을은 출근길에서 만난 낙엽으로 가을 소풍을 대체! 문화예술교육사 실습도 잘 마쳤습니다. 따뜻하게 맞아주시고 도와주신 원상은 선생님과 죽전1동 기타반 여러분께 다시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아들이 휴가 와서 오랜만에 '한도 삼겹살'에 갔죠. 아직도 손님은 많았지만, 살짝 서비스가 소홀해 진 것 같아서 아쉬웠습니다. 살갑게 군 고양이와 장난치기. 주말에 30km 자전거 타기는 날이 차가워져도 계속할 생각입니다. 몇 번 타지 않았는데 벌써 다리에 힘이 오르고 얼굴이 깨끗해졌습니다. 상태가 좋지 않았던 오른쪽 발목도 부드러워지네요. 밤에 자전거를 타다 보면 멋진 풍경도 보게 됩니다. 헬멧과 앞뒤.. 2019. 11. 3.
20191026 '좋은 아침입니다.' 기타 교실에 오실 때마다 큰 소리로 인사하시는 분이 계십니다. 덕분에 강의실 분위기가 살짝 밝아집니다. 인사를 한자로 人事라고 쓰는 걸 보면, 예로부터 사람이라면 마땅히 해야 할 일이라고 여긴 것 같습니다. '지나갑니다~' 자전거 도로에서 뒤에 오던 분이 추월하면서 하시는 말씀입니다. 요새 자전거는 사이드 미러가 없고 뒤돌아보기가 귀찮은 분들도 많아서 신호 없이 앞 자전거를 추월하는 건 정말 위험합니다. 그런데...그 친절한 외침이 이어폰을 꽂고 타는 분들께도 잘 들릴지 의문입니다. 한참 동안 뒤에서 앞 자전거의 의지를 확인하고 신호를 드리는 게 좋을듯 합니다. 자전거는 언제든지 서거나 방향을 바꿀 수 있습니다. 10년 만에 다시 자전거 위에 올랐습니다. 10월초 부터 바퀴 달린 탈.. 2019. 10.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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