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gomuband1718 바쁜 건 좋은 것이여... 일이 밀려있지만... 다른 일로 일부러 나를 바쁘게 한다. 집에 들어가서 자야 할 시간에 술친구를 기다리는 재미도 쏠쏠하다. 오늘은 딱 한 병만... 보름 전인가? 새벽에 반쯤 잠을 깬 지경에서 '대한민국의 국호엔 왜 韓자가 들어있는가?" 라는 생각을 했다. 고조선 이후 한 번도 국호에 붙은 적이 없는 韓자... 웹을 검색하다보니 반가운 책이 있었다.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를 쓴 김진명님. '천년의 금서'란 책을 쓰셨다. 저자 인터뷰를 읽고 깜짝 놀랐다. '천년의 금서'는 나와 같은 의문에서 출발한 책이었기 때문이다. 역시... 내 손에 들어 온 韓의 비밀... 꼼꼼히 읽어 대륙에 있었던 고대 우리 민족국가 공부에 채찍을 가하리라. 2009. 6. 22. 과연 대한민국을 살리는 비법이 있을까? 속상했던 시간들... 저는 매년 1월이 되면 여행을 떠납니다. 지난해 맺었던 인연들께 인사도 드리고 올해의 새로운 계획도 나누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함이죠. 음력으로 섣달에 여행을 시작하여 설날 전에 마치는 일종의 한 해 마무리 여행...비슷한 여정입니다. 올해는 별다른 계획이 잡힌 것도 없고 해서 좀 길게...1월 초부터 4월 말까지 여러 차례 여행을 했습니다. 저와 인연을 맺어왔던 분들이 2009년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어찌 살고 계신지 궁금했기 때문입니다. 인연은 인연에 꼬리를 물어 새로운 인연을 맺게 하더군요. 남쪽으로만 돌던 지리산의 북쪽도 가보고 남행 길에서 매번 살짝 건너뛰고 들어가 보지 못했던 고흥반도도 가보고 아주 꼬마 때 사진에만 남아 있던 경주도 가보았습니다. 여행의 말미는 거제에서 장식.. 2009. 6. 21. 19462009 요새 정말 팔자에도 없었던 소설을 하나 쓰고 있는데 소설 제목을 "19462009"로 정했다. 물론 가제다. 오랫동안 긴 글을 쓰지 않아 머리가 꼬이고 문장이 뚝뚝 끊어지고 줄거리가 보잘 것 없다. 하지만... 이렇게라도 내 마음을 남겨놓지 않으면 분통이 터져 죽을 것 같다. 스무 개의 에피소드를 쓰는데 이제 겨우 두 편 썼다. 그것도 매일 고치다가 밤이 허옇게 샌다. 하느님... 제게 임시로라도 글재주를 내려주소서. 이번 글을 다 쓰고 나면 다시 반납해드리겠나이다. 절대로 글 써서 먹고살지 않을 것을 맹세 드리옵니다. 아멘... 뭐...전부터 알고 있던 거지만... 세상엔 참 말도 많다. 점점 변하는 게 있다면... 역사를 말하고 문화를 평하고 사람 사는 이야기를 하는 사람보다 나를 내세우고 내 일을 .. 2009. 6. 16. 金兄... 5월 29일... 金兄... 마지막 가시는 길...같이 나가보자고 연락을 했거늘... 어찌 그리 무심하시오?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 게 인심이지만... 오늘은 장례식날이 아니오? 그분이 金兄 인생을 그리 힘들게 했소? 넘지 말아야 할 선을 긋는 분은 누구 시며 넘지 말아야 할 선을 넘는 분은 누구 신지요? 백성의 눈과 귀를 백방으로 가리고 막아도 밤에는 부엉이가 알려주고 낮에는 까치가 알려주더이다. 이제 부엉이와 까치도 다 없애시려오? 광고 면이 백지로 나오던 신문에 오늘 국민장에 모인 사람들이 응원광고를 실어주었던 때가 있었소. 한때, 야당지로 날카로운 필봉을 휘두르던 기자들도 있었소. 지금은 힘내라고 흔들던 팔 보기가 부끄러워 광화문 네거리를 지나지도 않는다오. 신문 한 장으로 하늘을 가지리 못함을 .. 2009. 6. 11. 이전 1 ··· 393 394 395 396 397 398 399 ··· 430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