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gomuband1717 오늘도 비가 내리네... 오늘 자동차 종합검사를 받으러 갔었다. 작년에 이어 또 불합격! 자동차 출력도 안 나오고 매연도 많다는... 그래서 아예 LPG로 개조 하기로 했다. 본인부담도 없다니 일단 개조하여 매연으로부터 자유로워지기로 했다. 앞으로는 LPG 충전소를 눈여겨 볼일이다. 올해는 휴가여행을 두 번 가게 생겼다. 7월 17일, 부산 친구들과 한 번, 8월 7일, 친구 가족과 함께 한 번. 비가 함께 해주지 않아야 따가운 햇볕을 맛볼 수 있을텐데... 비 오셔도 운치 있고 좋지 뭐... 바닷물에 들어가 파라솔 꽂아놓고 노는 재미도 쏠쏠하니까... 그런데... 왜 각하께서는 휴가비를 안 주실까? 2009. 7. 9. 또또에게... 또또야. 난 네가 어디 있는지 알지 못한다. 넌 나를 믿고 나에게 왔지만 난 너를 믿지 못했다. 내가 너를 사랑했다는 것을 이제 와서 말한다고 달라질 게 있겠느냐? 내가 이제 와서 널 보고 싶다는 말을 반복한들 네가 어찌 알아듣겠느냐? 우린 서로에게 말을 전하는 방법이 달랐을 뿐이라고 믿고 싶다. 이승에 있을지 저승에 있을지 어디에 있을지 모르는 네가 보고 싶구나. 너와 함께 한 보름 동안의 여행이 우리의 마지막 추억이 되었구나. 어디에 있든... 내가 널 사랑했다는 게 진실이었음을 알아주렴. 미안하구나... 해란강 옆에서 자란 여인들을 만났다. 해림시에 사는 여인들을 만났다. 일송정과 독립운동과 731부대와 소나무... 나는 어떤 어려움이 그 여인들의 부모를 만주에 뿌리박게 했는지 알지 못한다. 시간이.. 2009. 7. 4. 6월 26일 요샌 생활리듬이 올빼미 모드로 바뀌었습니다. 술자리가 없는 밤엔 새벽 3시까지 글을 쓰거나 책을 읽고 느지막이 일어나 아점을 해먹고 출근합니다. 본부로 바로 내려오지 않고 봉제산 배드민턴장으로 빙~돌아 사람들이 쓰레기 무단투기하지 않았나 둘러보고 나무에 등산안내 광고 비닐끈으로 묶어놓은 것 풀어주고 산길에 세워놓은 출동용 자동차 잘 있나 보고 사람들이 새로 꾸며진 공원에서 어떻게 놀고 있나 살펴보고 담배 몇 갑을 사가지고 지하본부로 내려옵니다. 본부로 내려오면 앞 뒷문을 다 열고 컴퓨터를 켭니다. 인터넷방송 해피데이 뉴에이지 라디오를 배경으로 사이트 순례를 시작합니다. 녹음실, 고무밴드, 다음 메일, 뉴스 먼저 보고 한겨레신문, 오마이뉴스, 경향신문...주욱 둘러보고 카메라, 비디오 관련 사이트를 들어가.. 2009. 6. 26. 바쁜 건 좋은 것이여... 일이 밀려있지만... 다른 일로 일부러 나를 바쁘게 한다. 집에 들어가서 자야 할 시간에 술친구를 기다리는 재미도 쏠쏠하다. 오늘은 딱 한 병만... 보름 전인가? 새벽에 반쯤 잠을 깬 지경에서 '대한민국의 국호엔 왜 韓자가 들어있는가?" 라는 생각을 했다. 고조선 이후 한 번도 국호에 붙은 적이 없는 韓자... 웹을 검색하다보니 반가운 책이 있었다.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를 쓴 김진명님. '천년의 금서'란 책을 쓰셨다. 저자 인터뷰를 읽고 깜짝 놀랐다. '천년의 금서'는 나와 같은 의문에서 출발한 책이었기 때문이다. 역시... 내 손에 들어 온 韓의 비밀... 꼼꼼히 읽어 대륙에 있었던 고대 우리 민족국가 공부에 채찍을 가하리라. 2009. 6. 22. 이전 1 ··· 392 393 394 395 396 397 398 ··· 430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