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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20 휴대폰 없이 지내는 시간. 정말 편하다. 전화하셨다가 열 받으신 분도 계시겠지만 난 정말 편하다. 일요일에 행방불명 된 전화기. ㅠㅠ 며칠 있으면 통화됩니다. 답답하시면... 070-사이삼사-이구육칠. 설 쇠려고 사두었던 만두. 프라이팬에 기름 두르고 물 조금 넣고 약한 불에 위에도 프라이팬 덮고 어제 부쳐놓은 두부도 데워서 저녁 잘~ 먹었다. 2012. 2. 22.
20120219 교회 감. 어제 식사하는 자리에서도 '설교는 짧게'라는 말이 나왔었는데 음... 중이 싫으면 절을 떠나야겠지. 예배 보는 중 감기가 마구 도짐. 눈이 빠질 것 같은 증상. 뺑끼가 두부와 양파 줘서 가져와 부쳐 놓음. 떡 사다가 인터넷에서 찾은 떡볶이조리법대로 조리. 진짜 맛있게 됨. 요새 라디오프로그램은 거의 청취자 사연이 끌어가는 것 같음. 시시콜콜한 잡담보다 훨씬 나음. 2012. 2. 20.
20120218 새 닭들이 왔다. 알 만 낳다가 와서 그런지 애들이 뭔가 이상하다. 전부터 있던 닭들은 텃세를 시작했다. 텃세를 가장 심하게 하는 놈은 제일 막둥이 암탉. 사람이나 동물이나 하는 일은 비슷비슷. 승원이 형님 오셔서 구로리 정 선생님 댁에 가다. 맛진 저녁. 모임에 오신 분 중에 남편이 바다 낚시광이신 분 발견. 2012. 2. 20.
20120217 개나 닭, 고양이. 얼마나 심심할까? 뭐 지들이 개발한 놀이가 없으면 심심한 게 당연하지만... 어쩌면 나름의 놀이가 있어서 몰래 즐기고 있을지도. 뒤뜰의 검정 개는 이름이 없다는데 모든 생물이 이름대로 삶이 흐르는 걸로 볼 때 총명하고 용맹한 멋진 이름을 지어주는 게 좋을 거 같다. 불구멍을 조절하지 않고 하루에 세 장을 태우는 위치를 찾았는데 날씨 따라 타는 시간이 달라진다. 10시, 6시, 2시. 잘 때는 두 장을 넣고. 태어나서 이렇게 눈이 자주 오는 지역에 산 적이 없음. 승광요에 손님 오셔서 낮술하고 새벽까지 미드 감상. 머리가 좀 아프다. 그래서 콩나물국 끓이는 중. 2012. 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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