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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사진일기

20120423

by Gomuband 2012. 4.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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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선생님 댁에서 자고 왔다.
산 밑인데도 날이 많이 풀려서인지 아침에도 춥지 않았다.
이제 낚시를 해도 좋을 것 같은 느낌.

완도에서 갑오징어 나온다는 진하의 전갈.
루어 묶는 법도 잊었다.

겹동백이 깔린 식당 평상

아침을 일찍 먹어서 출출하던 참에
정원장님께서 식사 초대를 하셨다.
기타 치기를 좋아하시는 형님과 함께 오셔서 즐거운 한 때. 

낮잠을 잘까? 하다가 빨래를 했다.
모레는 비가 오신다니까.

 

동물농장

통통이 코가 왜 이러나...
이 친구는 몸 전체를 소독해야 하나?
살도 안 찌고...

돌 틈을 열심히 파고 있기에 가까이 가보니 개미집이었다.
별 것이 다 궁금한 통통이.
안 되겠다. 산책하러 가자! 

통통이와 삼일이를 데리고 저수지 한 바퀴에 나선다.
운동하는 건 좋은데 아까운 견변을 아무 데나 싸네. 

삼일이도 따라 한다.
삼일이...민 선생님 댁 비슷한 등치의 개에게 한 방 먹었다.
전투력 향상이 절실함.

통통이는 삭힌 홍어도 잘 먹음.

 

오늘의 뮤비...

Eric Clapton - "Layla"
조지 해리슨의 부인을 그리면서 만들었다는 곡.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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