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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사진일기1489

20130704 비가 오셔서 공기는 시원하지만 자기 전 방안의 높은 습도와 꿉꿉함 때문에 선풍기 도움 없이 잠들지 못합니다. 연탄불 붙여 방안을 데울 수도 있겠지만 아직 비가 더 오실 것 같아 그냥 지내기로 합니다. 며칠 일찍 일어나서 오전 시간을 유용하게 썼는데 비가 들이쳐서 문을 닫고 잤더니 9시까지 단잠을 잤네요. 단잠?...늦잠이죠. 낮엔 집 옆의 판매장에서 연습도 하고 곡도 씁니다. 해가 쨍쨍할 때는 버티기 어려운 곳이지만 비 오실 땐 나름의 정취가 있습니다. 카페를 하려고 모아 놓은 장비들이 언제나 내게 전기를 넣어주시나...하고 원망스럽게 쳐다보고 있지만 아직 때가 아니니 기다려야지요. 가을엔 녹음실에서 나온 살림과 함평 교회에 있는 피아노 무안에 있는 살림을 한 곳으로 모아야겠습니다. 오늘의 뮤비... C.. 2013. 7. 5.
20130703 오늘도 남은 반찬 재활용 요리 이야기입니다. 처음 일본 갔을 때 슈퍼에서 모든 종류의 컵라면을 다 사가지고 맛본 적이 있었습니다. 그때, 달달한 유부가 들어간 간장 맛 컵라면이 있었어요. 당시엔 억지로 다 먹었지만 다신 그 제품을 사지 않았죠. 나중에 몇몇 일본 음식을 먹어보고 아...이 맛이 일본에선 통하는 거구나... 알게 되었지요. 그래서... 저도 남은 어묵볶음을 넣고 우동을 끓여보았습니다. 달걀도 하나 넣고... 생각했던 맛이 나왔어요. 간장+볶은 어묵+양파+파+김+달걀... 이 우동도 나중에 카페할 때 메뉴에 넣어야겠습니다. 음식이름이 좀 복잡하네요. '볶아서 끓인 간장 맛 어묵우동" 오늘의 뮤비... The Alan Parsons Project - 'Games People Play' 2013. 7. 4.
20130702 드디어 비가 오신답니다. 얼마나 기다렸는지 꿈에서 빗소리를 듣고 잠에서 깬 적도 있었습니다. 중부지방은 비와 바람이 함께 오셨다는데 아직 남부는 말짱합니다. 비 오시기 전의 눅눅함이 잠을 못 이루게 합니다. 오늘의 뮤비... Jason Mraz - 'I'm Yours' 2013. 7. 4.
20130701 작년엔 호박을 몇 개 못 땄지요. 올해도 그리 많이 열진 않겠지만 잊고 있다 잎을 들춰보면 튼실한 호박이 짜잔~ 나타납니다. 혼자 먹으려 호박전 부치기도 귀찮고 가끔 집에 마실 오시는 형님께 드렸습니다. 내일부턴 비 오신다는 반가운 소식...^^ 오늘의 뮤비... JERRY LEE LEWIS - 'Old Black Joe' 2013. 7.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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