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오늘의 사진일기1492 20200616 - 휴업 113일째 - 공평함을 찾는 게 급선무 다른 이들의 하루는 자정 전에 끝나지만 나는 오늘이 내일로 이어진 삶을 산다. 몸은 한국에 있지만 스코틀랜드 벌판의 사진을 보고 그리스에서 날아온 트윗을 읽는다. 미국이 갈팡질팡하는 모습을 보면서 '기회의 땅 아메리카'에 대한 동경심도 희미해져서 미시시피의 강가에서 톰 소여처럼 보트를 저어보자는 꿈도 사라졌다. 아주 어릴 적에 '백경'과 '바다의 노인'을 읽었는데 소설에 나온 장면들이 어린 가슴에 사실처럼 각인되어, 지금도 이글대는 태양의 뜨거움과 소금기 젖은 셔츠의 냄새를 언제든지 떠올릴 수 있다. 쿠바에 살면서 참치 잡으러 나가고픈 꿈은 여전히 사라지지 않았다. 인간이 비슷한 수준으로 진화하는 데 걸린 시간은 어느 정도였을까? 칠천 년 정도? 문제는 세상을 끌고 가는 위정자들에게 있는 듯하다. 세상이.. 2020. 6. 17. 20200615 - 휴업 112일째 - 준비하는 자만이... 느지막이 일어나서 오늘은 사진을 찍자! 계획대로 실행. 웹에 올릴 '기타 교실'용 사진. 온갖 살림을 한 방에 쟁여놓고 사니 배경이 좋을 수가 없지. 이불을 옷걸이에 매달아 배경을 만들고 몇 장 찍어봤는데 조리개를 조였더니 이불의 질감이 극명하게 보이네. 이런... 천장등이 너무 강해서 기타 헤드가 너무 밝게 나온다. 등 밑에 빨래집게로 수건을 고정했더니 빛은 부드러워졌는데 어두워졌다. 아아... 노출 시간이 너무 길다. Fill light로 스탠드까지 투입, 조금 나아졌다. 기타를 배경에서 좀 띄우고 망원으로 찍었더니 볼만한 사진이 나오기 시작하는데, 컬러로 찍은 사진은 뒤를 날려야 하나... 흑백은 교묘하게 노출을 잡았더니 뒤가 잘 안 보이네. 조명은 공연용 등기구가 있으니 램프 바꾸고 앞에 우산을 .. 2020. 6. 16. 이전 1 ··· 149 150 151 152 153 154 155 ··· 746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