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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룩 간 빼먹기 음원제작자협회에 가입하다 2007년 4월. 어느 온라인음원 관리대행업체와 계약을 했었다. 얼마 동안 음원다운로드로 인한 수익이 꼬박 입금되는가 싶더니 2007년 10월...갑자기 소식이 깜깜... 회사로 전화를 걸어 내막을 들어보았더니 음원권리자에게 돌아오는 분배액이 5만원 이하일때는 지급하지 않기로 했단다. 오잉? 난 그런 계약한 적이 없는데... 계약서를 다시 봐도 그런 조항은 없었다. 계약을 위해 화곡동까지 대표가 다녀가시는 수고에 보답고자 좀 찝찝하면서도 권리신탁을 했던 것이었는데... 담당하는 분과 통화를 하여 바로 음원서비스를 중지할 것을 통고한 후 다시 대표와 통화하여 계약해지를 합의하고 마감을 지었다. 아니 벼룩의 간을 내어 드시지... 음악 한 곡...한 곡...만들어 웹에 올리며 꿈을 .. 2009. 1. 15.
고운 새해 되세요 ^^ 살짝 해가 바뀌었네요. 변한 것이 없는 듯해도 마음속 보따리엔 묵은 것을 덜어내고 새것을 담을 준비가 되어 있지요. 어느 시대나 고단한 일은 있기 마련입니다. 시간과 역사는 거스름 없이 흘러갈 테지요. 자기가 해야 할 일을 하나하나 차근차근 짚어가며 한다면... 그리 속 상할 일도 없겠지요. 올해는 화 많이 안내고 복 짓는 해로 삼아보렵니다. 여러분도 고운 복 많이 지으십시오...^^ * 잠시 목포에 다녀오렵니다... 2009. 1. 2.
3일 남았네요... 신포동 인천에서 제가 제일 좋아하는 길은 동인천역에서 신포시장을 거쳐 자유공원에 올랐다가 차이나타운을 돌아 인천역으로 내려가는 코스입니다. 100년 전의 건물과 다양한 먹거리, 볼거리가 곳곳에 있지요. 갈 때마다 조금씩 바뀌고 있는 신포동. 보존과 개발이 잘 어우러져야 할텐데... 가끔 들리게 되는 저로서는 안타까운 마음뿐이네요. 카드 이해인 수녀님께서 카드를 보내주셨습니다. 내년 초에 부산에 가서 음악회를 해드릴까...생각하고 있었는데... 많은 분이 수녀님을 위해 기도하고 계시니 좋은 소식이 있겠지요. 수녀님께서도 고운 복 많이 받으세요...^^ LP LP를 디지털 파일로 바꾸는 작업이 있었습니다. 아직 치우지 않았기에 오랜만에 조지 윈스턴 아저씨 음악을 들어봤네요. 좀 우울한 음악이라고 생각되어 평.. 2008. 12. 29.
전화기에 담겼던 몇 가지 사연들 까치가 말했다 공원을 만들겠다고 철거통지를 받은 화곡본동 산 42번지. 붕제산 배드민턴장 오르는 길목에 있는 작은 동네지요. 마을 밑, 올해 공원 일부가 조성된 곳엔 원래 조그만 채소밭들이 있었지요. 사람들이 자기 밭을 구분하느라 이것저것 주워다 경계표시를 하는 바람에 다소 지저분해 보이기도 했던 건 사실입니다. 사람들이 파헤쳤던 땅을 복원하여 공원을 만든 건 좋았는데... 이번에 만든 공원은 공원조성계획 일부였던 것이 문제였습니다. 계획대로 공원을 모두 만들려면 42번지에 사는 사람들의 집을 모두 헐어야 하는 거죠. 마을 사람들을 위한 공원을 만들기 위해 마을 사람들을 나가라뇨? 봉천동도 헐리고 삼양동도 헐리고 갈 곳 없어 하늘 가까운 곳까지 올라가서 살던 동네가 다 헐리고 이제 화곡동만 남은 것 같은.. 2008. 1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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