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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ntax125

20200131 1월이 다 지나갔다. 이젠 쉭쉭 지나가는 세월에 익숙해져서 그러려니...한다. 집으로 돌아오다 갑자기 신갈 강남병원 뒤에 있는 '총각 칼국수'가 생각나서 부리나케 달려가 봤다. 점심시간에는 매일 줄 서서 먹고간다는 글을 봤었는데 운 좋게 기다리지 않고 잘 먹고 왔다. 혼자 오는 사람은 합석이 기본. 국수사리를 무제한으로 드실 수 있다. 작년 2월에 물량이 모자라서 맛보지 못한 '진강 수산 과메기'. 올해는 껍질 안 벗긴 것으로 주문. 역시 이름값하는 과메기다. 감사하게도 함께 넣어주신 초장과 미역... 매실 초장과 궁합이 좋구나. 올해는 사진, 영상 찍을 일이 많아서 매주 카메라를 지고 나가 열심히 연습한다. 폰카가 엄청나게 발전했지만 나는 원래 기능을 가진 기계가 더 좋다. 폰카는 폰카대로 간편히 찍을.. 2020. 2. 1.
20200124 온전히 육십 년을 살아냈다. 60년+1일째 되는 날의 기분이 어떤지 굉장히 궁금했는데... 별 감흥이 없었다. 그래도 대견하긴 하다. 생일을 앞두고 며칠 전부터는 조신하게 지내려고 했는데 술자리가 많아서 조마조마했다. 하느님께서 또 불러 가실까 봐. 이제 뭐...세상에서 잘 쓰이다 조용히 사라져도 괜찮다. 그나저나 그동안 날 얹고 다니느라 피곤해 보이는 신발....애썼다. 그저 세상에 혹이 되지 않으면 된다. 꿈만 잃지 않고 주~욱 가보자. 전에 쓰다 내보낸 *ist DL로 찍은 사진이 갑자기 궁금해서 옛날 사진을 찾아보다가 용인에 사는 분이 내놓은 *ist DS를 얼른 업어왔다. 십 년 넘게 장롱 속에서 묵다 세상에 다시 나왔으니 사랑해 줘야지. CCD와 스크린에 먼지가 몇 개 있어서 블로워로 불어냈는.. 2020. 1. 24.
20160529 - 새벽은 아름답다 새벽은 아름답다. 누구의 손길도 닿지 않은 순수함이 있어서... 2016. 5. 29.
20140608 모두 야외로 야외로 떠난 6월 첫 주 아침부터 조금 찌는 것 같아 자전거 타기를 포기하고 반바지 차림에 시내로 나왔더니 왠 바람이 스산하게... 조금 춥다...ㅜㅜ 오~랜 숙원이던 '美進' 방문하기를 마치고 세종대왕 님 알현하러 갔더니 한 차선을 막고 다양한 행사 중. 비눗방울 쇼는 역시 인기 만점! 광화문 하늘에 해파리가 둥둥... 꼬마 비눗방울쇼...^^ 구 국제극장 앞으로 슬슬 걸어서 구 원자력병원을 끼고 성공회 뒤뜰로 광화문 네거리에 서면 덕수궁 돌담길로 갈 것이냐 성공회 뒤뜰로 갈 것이냐를 항상 고민한다. 삼각대는 없었지만 카메라 든 사람이 꽃을 피할 수는 없지... 요새 슬슬 100밀리 매크로 렌즈에 구미가 당기는 중...이지만... 55-300도 엄청난 능력자라 당분간 열공하기로... 보정 .. 2014. 6.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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