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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tDL56

자신을 추스를 기회 뭔가 잘 되고 있지 않을 때는 바로 손 털고 일어나 아무 생각 없이 걸어보자. 분명히 될 것 같았고 확실한 이유도 있었는데 왜 안되었을까? 간단하고 정확한 이유.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데까지 내 생각과 행동이 미치지 못했음이다. 평소에 주변매너가 엉망인 친구가 갑자기 집안을 걱정하며 나선다거나 지역의원에 출마하겠다고 한다면? 당신은 그를 믿겠는가? 내가 우리가 우리 국민이 평소에 감히 넘볼 수 없는 인격을 갖췄었다면 어떤 억지도 통하지 않았을 텐데... 지금도 늦지 않았다. 지난 세월을 거울삼아 다시 주변을 돌아보고 정신을 가다듬자. 자신이 좋아하고 잘할 수 있는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만이 실망치 않는 삶을 만들어 줄 것이다. 모든 것은 바른 정신에서 시작한다. 2008. 7. 10.
아직 버틸만~합니다 ^^ 본부에 습기가 가득하면 제습기를 켜놓고 한강에 갑니다. 아직 엄청난 비가 쏟아지지 않았지만 가끔 내리는 비가 지하로 스며들면서 틈으로 틈으로 새어나옵니다. 제습기는 한나절 만에 물통 가득 습기를 빨아들이죠. 역시 한강 둔치는 시원합니다. 비릿한 물 냄새가 역한 곳도 있지만 사람들 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막걸리 뚜껑을 따고 은박지에 싼 김밥을 꺼내어 안주 삼습니다. 언제나 운동하는 분이 더 많지만 요새는 생각에 잠긴 분도 많습니다. 뭔가 답답한 일이 많은 사회가 되어버렸나 봅니다. 어떤 분께서 자전거가 몹시 필요했는지 집 앞에 매어놓은 걸 가져가셨습니다. 아들은 자전거를 타고 저는 걸어서 왔지요. 생각 같아서는 맨발로 오고 싶었는데 길에 유리조각들이 많더군요. 보험회사와 자동차회사 청소하는 분을 위해 가.. 2008. 7. 9.
K형께... 촛불은 역사와 관습의 벽을 넘어설 것인가요? 한 달이 넘게 계속 되는 광화문의 촛불... 오늘은 아고라에 들어가지 말아야지 오마이뉴스 보지 말아야지 광화문 근처에 가지도 말아야지... 매일 다짐을 하건만... 일을 마치고 사위가 조용해지면 여러 가지 생각에 젖어서 잠이 안와요. 대한민국의 지성들 정말 다 어디 가셨나요? 작년 대선 때도 그랬지만... 그동안 말을 아낀 사회의 지도자라고 자처하던 사람들의 이야기는 이미 약발이 듣지 않는 사회가 되었잖아요? 자신에게 돌아오는 불이익을 감당할 사람은 아무도 없는 거에요. 패거리를 위한 이권다툼이 나라의 앞길과 국민의 행복보다 중요한가요? 요즘은... 누가 진실을 말하고 있는지 헷갈릴 지경에 이르러서 임진왜란이 일어나기 직전의 조선 같은 생각도 들어요. 아니 한.. 2008. 6. 25.
장마가 시작되었습니다 장마가 시작되었습니다 누구는 참 운도 좋군요. 활활 타오른 국민의 촛불이 횃불에 옮겨 붙으려는 순간 학생들의 시험이 시작되었고 우리나라는 우기로 접어들었습니다. ㅎㅎ 하지만 방심은 금물! 바로 방학이 코 앞에 있답니다. 별명의 특성을 고스란히 살려 가끔 날리는 코멘트는 우리를 허탈하게 만듭니다. 약삭빠른 눈치 덕에 쥐덫에 갇히지 앉겠지만 스스로 만든 독에 취해 점점 판단력이 흐려지겠죠. 아쉽습니다. 일이나 실컷 부려 먹어야 하는데... 예나 지금이나 혼자 일을 다 하려는 사람들은 문제를 일으킵니다. 일을 나누고 권한을 분산시키면 자신에게 남는 것이 없다는 생각을 하는 거죠. 내가 무용지물이 되지 않을까? 조직에 몇 년을 있어도 중간 관리자가 되었어도 밑으로 내려오지 않는 권한 때문에 많은 사람이 지금의 .. 2008. 6.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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