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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입니다 * 미국 사이트에서 빌려 온 포스터입니다 * 오늘은 급하게 할 일이 없는 날입니다. 어제도 10시에 잘 수 있었지만... 전에 보았던 영화를 다시 보았습니다. 음모를 다루는 기발한 이야기라서 짙은 인상을 주는 영화죠. 저는 이런 류의 영화들을 좋아해서 전에는 영화매니아인 우리 팀 남자가수가 추천하는 영화를 매일 한 편씩 보고 잔 적도 있었답니다. (곰플레이어 무료영화에 지금 올라와 있습니다.) 'nego'란 단어가 왜 우리 사회에서는 '에누리'라는 뜻으로 변해버렸을까? 협상은 얻어내는 부분도 있지만 주어야 하는 부분도 있는데... 현실에 알맞은 가격을 제시하는 성의를 보인 후에도 네고를 들이대는 바이어를 만나면 짜증이 일어나는 기분...다 아시죠? 사진을 찍으러 나갈까? 잠시 물가에 갈까? 아직도 결정을.. 2008. 4. 13.
기개는 접었어도 양심까지 버려서야... 티스토리로 이사 오고 편해진 것! 내 테터툴즈에서 겪었던 사진 올리기 버그가 없다는 것... 아주 큰~짐 덜었습니다. 요새 다시 사진을 열심히 찍으면서 시간을 많이 뺏깁니다. 녹음실 일하랴 사진기 돌보랴 기타는 언제 칠 수 있을지... 생활속에서 사진공부를 계속하기 위해 '오늘의 사진'이라는 꼭지를 만들어서 일기대신 써보기로 했습니다. 사진일기라고 할까요...ㅋ 오늘은 올해 들어 가장 따뜻한 날이라고 생각됩니다. 본부에서는 아직 두꺼운 잠바를 입고 있지만 뒷동산을 산책하면서 정말 따뜻해졌구나...하는 느낌을 지울 수 없었습니다. 이럴 때 생각나는 게 바로 낚시입니다. 앵두꽃이 필 때...좁은 수로에 앉은 내 모습...^^ * * * 좋은 느낌을 망가뜨리는 건 참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우리 집 쓰레기통에.. 2008. 4. 10.
낚시뒤꽂이를 이용한 망원렌즈 받침대 오늘은 꽃놀이 가기 좋은 날이지만 아침에 하늘을 한 번 쳐다보고 그냥 집에 있기로 했습니다. 구름 낀 날이 좋은 사진을 얻을 수 있지만 오후에 비가 온다는 예보가 있었기 때문이죠. ^^ 대신 그동안 미루었던 낚시뒤꽂이를 이용한 망원받침대에 대한 글을 쓰기로 했습니다. 이따 저녁때는 '술시마실'을 갈지도 모르지만... 망원렌즈는 접었을 때 길이는 짧아지는 모델과 처음부터 초점거리 그대로 만든 모델이 있습니다. 제 망원렌즈는 길이가 30센티미터가 넘는 Osawa라는 회사 제품인데 렌즈만 일본에서 들여다 조립한 제품 같습니다. 1980년대에 중고로 구입했답니다. 요새 조금 청소하고 수리하여 다시 잘~쓰고 있고요...^^ 하여튼 이 렌즈는 절대로 손으로 들고 찍지 못한다고 굳게 믿고 있습니다. 아무리 벽에 기대.. 2008. 4. 9.
일하기 싫은 날 일하기 싫을 때는 그저 볕 밭에 앉아 줄담배나 피우며 아지랑이나 바라보는 게 상책입니다. 며칠을 밤을 밝혀 밀린 일들을 해치우고 있지만 아직도 줄줄이 꿰인 일정은 빈틈을 보이질 않습니다. 오늘도 이 글을 마치고 나면 내일까지 보내야 하는 일을 하러 부스 안으로 들어갑니다. 밤에나 마실 나가 볼 생각입니다. 편안하고 고운 휴일이 되고 있으신지요? 2008. 4.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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