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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생긴 고민... * 현수막을 걸 때마다 저는 항상 J군에게 감사합니다...^^ * 어제 저녁... 올해 첫 평창 메이페어팬션의 고무밴드 음악회가 있었습니다. 날씨가 차가워서 걱정했었는데 다행히 실내에서 하기로 결정이 났지요. 평창의 4월 밤은 정말 춥거든요... 하지만 비까지 내린 추위는 아랑곳없이 많은 분이 야외 데크에서 BBQ를 즐기시더군요. 역시 집 밖으로 나오면 기분과 분위기가 우선이죠. ^^ 본부로 돌아와 짐을 정리하고 어슬렁거리다가 뒤뜰에서 담을 타고 오른 담쟁이를 보았습니다. 오후의 햇살에 아주 예쁜 초록색을 보여주기에 카메라를 들고나갔지요. 찍힌 사진을 확인하다 보니 조리개를 조인 사진마다 꼬부랑 먼지가 같은 자리에 하나씩 앉아있더군요. 줌렌즈 청소가 덜 되었나 이리저리 살펴보다가... 다른 렌즈로 촬영해.. 2008. 4. 27.
이봐 자네도 한 대 붙이게나... 어제 술을 과하게 하여 하루종일 사이다를 마시며 보냈다. 몸은 컨디션이 좋지 않은 것을 귀신같이 알고 담배맛을 이상하게 바꿔버린다. 모든 생물은 자기를 보호하려는 본능을 강하게 가지고 있다. 박재동선생님 책에 쓰인 글에 의하면... 땅에 쓰러진 옥수숫대가 마디 사이에서 발을 내어 몸을 일으킨다는 이야기도 있다. 기타는 나무를 다듬어서 만들어진 악기다. 죽은 나무도 생명력이 있을까? 그래서 애용하는 악기의 소리가 더 좋은 것일까? 소리가 더 좋아서 애용하는 것일까? 오랫동안 치지 않은 나일론줄 기타의 케이스를 열어보면 가끔 저 혼자 줄을 끊어 놓은 것을 발견한다. 거의 4번 줄이 끊어져 있는데... 이것도 자기에게 관심을 가져달라고 하는 무언의 시위가 아닌가 생각이 든다. 혼자 지하실에 오래 살다 보니 주.. 2008. 4. 25.
Spirit 밤새던 생활리듬을 깨버렸다. 6시도 되기 전에 일어났다. 어제... 고민에 빠진 C군을 위한 조언을 쓰다가 문득 내 생각이 났다. 너는 얼마나 잘하고 있길래? 나? 잘하는 것 없다. 그냥 하던 짓 하며 그대로 살고 있을 뿐이다. 세상이 변하며 너도 빨리 따라오라고 손짓했지만 적응을 위한 최소한의 협조만 하며 살았을 뿐이다. 난 아날로그 시대의 끝머리에서 디지털 시대의 중반까지 겪으며 살아간다. 이념이 지배하던 시대부터 경제가 모두라고 외치는 정신 없는 시대를 살아간다. 사람이 전부라고 생각하던 시대부터 사람이 소모품이 되어버린 암울한 시대를 살아간다. 희소성? 유명해지는 것? 남산타워에 맨몸으로 올라가서 깃발을 흔들며 한 시간만 외쳐보라. 금방 유명해진다. 해외토픽에도 나온다. 유튜브에 올라갈지도 모른다.. 2008. 4. 24.
고민에 빠진 C군에게... 고민에 빠진 C군에게... 결론부터 얘기하자. 여자는 위대한 하느님의 창조물이다. 생명을 잉태하는 권한을 가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위대함을 져버리는 여자들도 수두룩하다. 내 생각이 다 맞는 것은 아니겠지... 내가 모자라서 이런 생각이 드는 게 아닐까 생각도 해본다. 오늘도 손들고 반성하고 있으니 다른 생각이 있다면... 인신공격성 리플은 삼가고 건전한 자기 생각을 적어 주시면 감사하겠다. 여자는 언제든지 자기만 바라보기를 원한다. (애정결핍이 심한 남자도 그러지만...) 대부분의 여자는 상대가 만만하다고 생각되면 바로 이빨을 드러낸다. (좀 모자란 남자들도 그런다) 진실한 사랑을 모르는 여자는 자기가 사랑받고 있었다는 것을 헤어진 다음에 알게 된다. (바람둥이 남자들은 아직도 모른다) 그런 여자는 헤어.. 2008. 4.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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