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분류 전체보기4186 정말 고마워요 ^^ 어제... 고무兄이 잉어빵을 사들고 사무실에 나타났다. 연초에 새로 들인 장난감에 흠이 나서 놋북 AS 센터를 다녀오는 길이라고 했다. - 뭐가 벌써 고장 났대요? - 키가 하나 벌러덩 자빠져 있더라고... - 그래서 고쳤어요? - 응...갈아주더구나...근데 좀 웃겨! ㅠ..ㅠ 오늘... 고무兄에게서 전화가 왔다. - 무슨 일 있으세요? - 일반전화 한 대를 해지하려는데... - 아직도 일반전화 쓰세요? - 응...팩스에 물렸던 거... - 그런데요? - 자동응답하는 언니가 말하는 메뉴에 해지가 없네. - 그냥 아무 번호나 눌러서 돌려달라고 하세요. 조금 있다 또 전화가 왔다. - 그눔들이 해지메뉴를 아예 없애버렸어!!! - 그래서 못했어요? - 니 말대로 아무 거나 눌러서 해지했다. 이거 공정거래법 .. 2010. 1. 27. 오징어와 춤을... 5 고무兄은 외출할 준비를 하고 있었다. 채플린 영화에 나오는 좁은 홀태바지를 입고 표범무늬 망토를 두른 모습이 마술쇼에 나오는 후디니 같았다. 고무兄은 외출할 때마다 매번 다른 변장을 했다. 지난번엔 돈키호테로 분장했다가 투구가 벗겨지지 않아 연구원들이 모두 달라붙어 한참 애를 먹은 일도 있었는데, 그날 나는 산초로 분장했다가 더워서 죽는 줄 알았다. 본부 지하 구 층의 분장실엔 고무兄이 모아 놓은 갖가지 분장 도구가 있었다. 영화에 나오는 주인공의 실물 크기 밀랍인형과 그들이 입었던 의상, 소도구, 가발, 심지어 속옷까지... 고무兄은 자기가 좋아하는 영화에 나왔던 의상은 무슨 수를 써서라도 손에 넣었고, 도저히 구할 수 없는 건 배우의 집에 도둑을 보내는 일도 서슴지 않았다. 의상이 본부에 도착하면 연.. 2010. 1. 24. 꼬리 긴 사람들... Non insistere... by Funky64 - 오늘은 창에 성에가 허옇게 꼈더라. - 그럼 방이 춥다는 얘긴대요. - 원래 춥잖냐... - 불 안 때세요? - 거의 안 때고...가끔 무지 추울 때 보일러를 외출로 해 놓곤해. - 우리도 거실은 보일러 안 넣어요. - 어떻게 보면 바닥에 카페트 깔고 슬리퍼 신고 사는 게 온돌보다 나은 거 같더라. - 그래도 등 지지는 맛은 없잖아요. - 등 지지게 보일러를 때려면 수억 벌어야 되잖아... - 그건 그렇죠...ㅠㅠ Tail Tale by cobalt123 - 근데 요새 사람들은 왜 그렇게 꼬리가 기냐? - 모두 아바타로 변해 가나 봐요...ㅋㅋ - 문을 제대로 닫고 다니는 사람이 없어. - 그거 버릇 아닌가요? - 그럼 집에서도 문 안 닫고 다들 열어.. 2010. 1. 15. 맞춤법 공부 맞춤법...지키긴 해야겠고...외워지진 않고... 공부를 계속하기 위해 여러 글을 한자리에 모아둡니다. 원문 http://asin.betanews.net/zbxe/freeboard/1900025 몽크님의 글을 옮겼습니다. 올라오는 글들을 보다 보면 유독 많이 틀리는 맞춤법을 볼 수가 있는데요 대표적으로 낳다, 몇일 이런 단어들을 주로 사용하시더라구요 그런데 실제적으로 틀린 사용법이고 나중에 사회에 나가서 잘못 사용시 큰 낭패를 볼 수가 있습니다. 틀리기 쉬운 맞춤법 몇 개 적어보아요 1. "돼" 는 "되어"의 준말이다. 그렇게 됬어 X - 그렇게 됐어 O (되었어) 그거 해도 되? X - 그거 해도 돼? O (되어... 입니다. "되"는 "되다"의 어간인데 어간만으로 끝나는 서술어는 없습니다. 먹어, 적.. 2010. 1. 13. 이전 1 ··· 661 662 663 664 665 666 667 ··· 1047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