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분류 전체보기4161 대한민국은 직무유기 중? 새로운 인연의 끈을 따라 한강을 거슬러 올라 임진강 가에 다녀왔습니다. 임진강을 건너는 다리에서 심상치 않은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다리 밑엔 장마 끝처럼 변한 흙탕물이 넘실대었고 소방차가 출동해 있었습니다. 무슨 사고가 났구나...인명사곤가보다...-..- 등산을 마치고 돌아올 때까지 소방차는 그 자리에 있었습니다. 일행과 헤어져 본부에 돌아와서야 그게 무슨 사건인지 알게 되었습니다. 북한에서 내려온 물이 새벽에 야영객을 덮쳤다는 기사. 정말 믿을 수가 없습니다. 임진강 수위가 오르는 것을 알아채고 경보를 울린 사람이 밤새도록 한 사람도 없었다는 건가요? 지리산 계곡에도 있는 재난 대피 방송시설이 임진강엔 없단 말인가요? 아무리 밤부터 수위가 올랐다지만... 강변에는 초병도 있었을 것이고 훤한 조명은.. 2009. 9. 6. 수경요법이란? Lonely in golden place! by khalid almasoud 수경요법에 대해 궁금해하시는 분이 계셔서 짧게 소갯글을 올립니다. 민간요법을 소개한다는 것은 참 조심스럽습니다. 과학으로 음양오행의 원리를 이용한 수경요법을 설명하기도 참 어렵습니다. 인간의 몸이 곧 우주이고 우주는 음양오행의 원리에 따라 움직인다는 오랜 동양의 철학과 사상의학에 바탕을 두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많은 의학자와 과학자들이 동양의 의술과 현대과학과의 연관성을 밝혀내고 있습니다. 이름과 방법만 다를 뿐이지, 사실 같은 원리를 적용하여 치료하고 있는 셈입니다. 수경요법의 효과는 대단하지만, 경험한 분만이 알 수 있겠지요. 대체의학이나 동양의학에 대해 의구심이 들거나 비판적인 분들은 여태까지 믿고 계시는 대로 행하시.. 2009. 9. 5. 2009년 9월 2일 목3동 성당 봉사 guitar photo exhibition 8 by Dieter Drescher 기타 치는 이가 음악을 만들어야지 무슨 수경침 봉사를 다니냐? 의아해하는 분이 있으십니다. 제 대답은... 저도 아픈 곳이 있어요. 하지만... 현대의학이건 한의학이건 남에게 맡기기 싫고 사람마다 다른 증상을 하나의 병명으로 몰아넣는 게 싫고 병원에 꾸준히 다니며 나를 보살필 여유도 없고 그래서... 공부하는 겁니다. 그럼, 기타는 왜 쳐요? 좋으니까요... 음악은 왜 만들어요? 머릿속에 떠오른 생각을 붙들어 두고자 만들고, 내 음악을 편하다고 생각하는 다른 이들에게 들려주기 위함이지요. 그렇구나... 넌 왜 사세요? ...... 뭐 하면서 살고 싶어요? ...... 니가 좋은 거 하면서 사세요. 그러면 생활이 안 되잖아.... 2009. 9. 4. 다시 자전거를 타? 1986년에 1종 면허를 땄으니 벌써 20년이 넘었다. 바퀴 달린 것을 몰고 다닌 것은 1984년부터... 그 때 원동기 면허도 땄었고... 테니스 배우면서 운동하겠다고 산 자전거, 재미있어 보여 충동 구매한 중고 모패드, 출퇴근용으로 모패드와 바꾼 중고 50cc 대림 핸디, 낚시 다니려고 다시 바꾼 중고 기아 90cc 오토바이. 모패드는 동생과 한 대씩 샀었는데 출력이 너무 딸려서 바로 핸디로 바꿔버렸다. 둘 다 오일 넣고 타는 2사이클 엔진 형식은 같은 것이었지만... 포일리에서 종로 2가까지 타고 다니던 50cc 핸디는 남산 2호 터널 안에서 엔진이 멈추려고 한 적도 있었다. 산소가 모자랐기 때문이었을까? 하긴 사람도 숨 쉬기 힘든 터널이었으니까... 그래도 동작대교에서는 60km까지 속도를 내주었.. 2009. 9. 2. 이전 1 ··· 664 665 666 667 668 669 670 ··· 104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