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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팬클럽611

어제 내린 비가 또 그리워지면,, 비는 숨죽여 있는 닫혀있는 마음들을 소리내어 울게한다, 여린 나뭇잎 위로,, 메마른 아스팔트 위로,, 가난한 플라스틱 지붕 위로.. 아무도 찾지않는 멈춰진 녹슨 그네 위로,, 젖은 걸음을 걷는 지친 어깨를 가진사람들 위로,, 모두,,다른 울음 소리,, 혼자서는 차마 소리내지 못하고 숨죽여 있었던 이 울음들을 서로 기대어 소리내어 맘껏 울 수 있게 해준다, 그래서,, 난,, 눈부신 파란 하늘보다 가끔은 나또한 숨죽였던 그네들의 소리에 묻혀서 울 수있게 해주는,, 그렇게 그런 얼굴로 하늘을 마주할 수 있게 해주는,, 가는 선을..젖은 선을 내미는 하늘을 더 사랑한다,, 비를 ,,사랑한다,, . 2005. 8. 13.
나는 나로다 (10/n) [사진]꽃을 피워내는 한결같은 마음 하나 [ 나는 나로다 (10/n) = 이내가슴 울리는 독백] 구하지 말라 구하는 것을 얻으면 망한다 기도하지 말라 무엇때문에 기도하는가 우상을 숭배하지 말라 내가 지은 것은 나 말고 그 누가 받을 수가 있겠으며 그 누가 해결해 줄 수가 있겠는가 나 말고야 아무도 없는 일이다 오로지 나 말고는 누가 대신 해 줄 수 없다 내가 아프면 내가 아프다 그 누가 대신 아파 줄 수 없다 바로 위에 사진에 눈을 대고 들어다 보라 스스로 피워내는 호박꽃을 깊이 살펴보라 호박이 어디 하느님을 알았더냐 부처님을 알았더냐 예수도 석가도.. 몰라도 스스로 꽃을 피워내는 호박이로다 호박이 어찌 거짓이던고 호박이 어찌 게으르던고 성경을 몰라도 불경을 몰라도 호박은 이룰 것을 이룬다 기도한다고 될.. 2005. 8. 13.
참으로 잘 사는 사람 YTN 뉴스에서 본 내용입니다. '저작권법' 때문에, 사진이나 동영상 그리고 기사를 옮길 수 없어서 '뉴스'를 보며 메모한 내용을 재구성하여 쓴 글입니다. - * 저 절 로 * -어제 YTN 뉴스를 보다가, 참으로 잘 사는 것이란, 어떻게 사는 것인지를 보여주는 아름다운 소식을 듣게 되었습니다. 성실아이종합건설이라는 회사를 운영하는 김병보(48살) 씨, 그가 이 이야기의 주인공입니다. 그는 자신의 신장을 기증하여 한 젊은 생명을 살리게 되었답니다. 회사 직원 손기배(57살) 씨의 아들 영준씨의 안부를 물은 것이 이 이야기의 시작이 됩니다. 제대 후 돌아온 대학 캠퍼스에서 산업 디자인을 공부하며 미래의 꿈에 부풀어있던 손영준(28살) 씨. 별달리 건강에 문제가 없던 손 .. 2005. 8. 12.
비만 오면~ 생각나는~ 그 밴드~ ^^ 명색이 팬이랍시고 덜컥 등록은 해놓았는데 꽤 오랜만에야 들렀습니다;;; 무기력해지고, 소심해져가는 요즘, 날씨 탓이라고 생각하고는 있습니다만, 불안하긴 마찬가지네요. 간만에 비가 "제대로" 쏟아지는군요. 큰 물난리만 없다면 이대로 좀 오래 쏟아졌으면 좋겠습니다. 씨원~~해 졌으면 좋겠어요. 세상도, 저도... 곧 앨범이 나오려나요? 한 줄 남기긴 했습니다만 손꼽아 기다려봅니다. ^^ #. 참참참, Bookmark에 소개된 제 홈페이지 주소를 수정해 주시겠어요? http://wabang.golbin.net 라고만 적으면 됩니다. php경로가 바뀔수도 있거든요. ^^; 2005. 8.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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