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오늘의 사진일기1491 20200512 - 휴업 79일째 끝날 기약 없는 휴가 같은 날들이 흘러간다. 꼼꼼하게 챙기며 살던 내게 인내심의 한계가 어디까지인지 시험하는 듯하다. 아주 나쁜 세력들이 위안부 할머니를 이용해서 펼치려던 작전이 다 들통나고 있다. 그 세력들은 우리가 때려잡으려고 애쓰는 친일 매국노 집단. 얘들은 머리가 나빠서 매번 같은 방법으로 수작 부리다가 학습효과가 뛰어난 현명한 국민들한테 딱 걸렸다. 자꾸 무덤을 파고 자진해서 들어가려 하니 놔둘 수밖에 없구나. 더러워서 입에 올리기도 싫다. 코로나가 가져다준 좋은 결과가 꽤 많네. 다른 접촉성 질병이 아주 많이 줄었고 어떤 무리가 개망나니인지 정확히 알려주었으며 사회의 암적인 존재들이 참지 못하고 커밍아웃하게 만들고... 하여튼 하느님은 우리 편이라니까...^^ 진짜 재미있는 건 이렇게 여러 사.. 2020. 5. 13. 20200511 - 휴업 78일째 5월 25일에 주민센터 기타 교실을 다시 시작할 예정인데 가능할까? 학교도 일주일 연기했는데... 5월 초 연휴 끝나고 보름 정도 기다려야 좀비들이 나오리라 생각했는데, 일찍 이태원 좀비가 나타난 걸 보면 4월 20경에 클럽을 휘젓고 다닌 슈퍼 좀비가 있다는 얘기네. 이 좀비 잡아내려면 골치 아프겠다. 미국에선 푸드뱅크에 긴 행렬이 늘어설 정도로 사정이 어려워졌다네. 위대한 아메리카를 책임진 양반은 마스크도 안 쓰고 호통만 치고 있고...ㅜㅜ 전 세계가 사회활동 다시 시작했다가 확진자 다시 늘었어. 이거 정말 오래갈 것 같다. 아무래도 쌀 한 가마니 사다 놔야겠어. 2020. 5. 12. 20200510 - 휴업 77일째 지금이 딱 보릿고개야. 썩을... 전 세계가 춘궁기란 말이지. 코로나 사태가 나면서 제일 부러웠던 게 출근하면 월급 나오는 직업. 출근 안 해도 웹으로 가능한 직업이야. 음악 하는 사람이야 옛날부터 일 년 내내 춘궁기였으니 부럽지만 어떡해. 꼬박꼬박 일 하던 나이트클럽 시절이 그립다. 어려운 시절이지만 거지같이 살지 않기로 했지. 마음은 풍요롭게. 일기예보엔 오늘도 비 오신다는 소식이 있었는데 어젯밤까지만 오시고 그쳐서 자전거 타고 왔지. 한동안 분당천변에 많이 나오시더니 오늘은 많이 줄었네. 산책도 자전거 타기도 지칠 때가 되었나 보다. 이태원 확진... 참 어이없는 일이야. 어려운 일이 생기면 사람을 알 수 있다더니 이번에도 여러 부류의 사람들이 커밍아웃해줘서 정말 고맙다. 앞으로 믿고 거를 수 있게.. 2020. 5. 11. 20200509 - 휴업 76일째 맘 잡고 연습하다가도 이태원 종간나들 생각에 자꾸 뉴스를 보네. 확진자 50명 넘으면 개학이고 뭐고 다 물 건너가는데... 아까 47명이었으니 이미 지옥의 문은 열렸고 내일 더 추가되면 백 명은 가뿐하게 넘기지 싶다. 열 받은 학부모들이 길길이 뛰고 개쉐이들 다 잡으러 갈 기세야. 요새 젊은것들 부모한테 가정교육 받은 게 없어서 싸가지 없는 애들이 많은데 이 좀비들은 거기에 한 수 더 뜬 거다. 이것들 어떻게 쳐 죽이나... 1시에 뉴스 한 번 더 보고 과메기 구워서 술 마시고 자던가 그냥 자던가 결정하자. 이번에 확산되면 아예 6월 말까지 전 국민 모두 검사하고 검사필 증명서 있는 사람만 돌아다니게 해야 할 것 같다. 진짜 휴업 100일째 일기는 안 써야 하는데... 공장에서 보낸 그대로 종이로 싼 채.. 2020. 5. 10. 이전 1 ··· 82 83 84 85 86 87 88 ··· 373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