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오늘의 사진일기1491 벌써 한 달이... 연초부터 어려운 일을 한 고비 넘기고... 음력 명절을 맞습니다. 계획대로 모든 일이 진행되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하지만... 고무공처럼 한 쪽이 불룩하면 한 쪽이 찌그러드는 세상의 법칙을 무시할 수는 없습니다. 순리대로... 차근차근 풀어나갑니다. 올해는... 작년보다 행복한 마음이 조금이라도 더 생겼으면 합니다. 2006. 1. 27. 새해를 맞으며... 아무런 기반없이 이리저리 뛰어다닌 2005년... 부유하지않지도 마음 고운 분들을 만나뵐 수 있어서 기뻤습니다. 때로는 속 상한 일도 있었고... 어이없음에 지치기도 했지만... 그 때마다 다시 용기를 가질 수 있게 힘을 주신 분들이 계셔서 무사히 한 해를 마무리한 것 같습니다. 새해 첫 날... 새 다이어리에 기쁜 일만 가득 적히기를 빌면서 마음 가다듬어봅니다. 모든 분들이 웃으실 수 있는 2006년이 되기를 빌어봅니다. 2006. 1. 1. 그래도 약속의 반은 지켰습니다 많은 부분이 해결되지않은 상태에서의 연주여행... 그래도 약속을 지키려고 부산행버스에 올랐습니다. 찾아가는 마음을 상하지 않으려고 몇 번을 참았지만... 이번 연주를 기획한 사람들은 좀 너무하다 싶었습니다. 아무도 책임지지않은 타지에서의 밤... 온천장역에서 안타까운 마음을 달래며 전화를 기다리며 서있었습니다. 부산에서의 인연이 있었던 선배님이 잠자리를 해결해주시고 새로운 만남도 만들어주셨습니다. 따뜻하게 자고 일어나서 재첩국으로 식사를 하고... 우리는 노포동터미널로 향했습니다. 잠시 대구로 가는 스케줄을 떠올렸으나... 그냥 서울로 발길을 돌렸습니다. 처음을 보면 나중을 알 수 있었기에... 2005. 12. 24. 마음이 아픕니다... 세상에는 기쁜 일도 많지만... 그만큼... 슬픈 일도 많습니다. 큰 소리로 엉엉 울어서 풀릴 일이라면... 다행이라고 생각되지만... 제 힘으로 어찌 할 수 없는 일이라는 것이 분명해지면... 가슴이 뻥 뚫려버리는 허탈감에 힘이 좍 빠집니다. 누구나 잘 되지않을 것을 알면서 저지르는 사람은 없습니다. 하지만... 책임이 분명히 따르는 일도 있다는 것은 언제나 명심해야겠습니다. 2005. 12. 19. 이전 1 ··· 360 361 362 363 364 365 366 ··· 373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