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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사진일기1489

오늘도... 한 잔 걸치자는 정에 이끌려... 벌써 12시인데... 술자리 초대전화가 왔습니다...ㅋㅋㅋ 2006. 3. 9.
외출 오늘은 정말 지하실에 있기 싫었습니다. 밖에 가득찬 봄기운을 한껏 마시고 싶은 마음도 컸고 울적한 기분도 있고... 핑계삼아 이리저리 코스를 잡아보았습니다. 오랬동안 벼르던 명동의 섞어찌게를 먹고... 대구에서 오신 손님도 뵙고... 양복이 좀 크다며 가져다 입으라는 고마운 동생 집에도 가고... 낮에 산 바지걸이에 양복을 걸어놓으려고 다시 본부로 오고... 이제 마감할 시간인데... 아직 12시가 안되었네요... 오늘 어떻게 지내셨어요? 전철에서 두 여자분이 자기집처럼 통화를 하길래... 싫은 소리 한 마디 하고 왔습니다. 아무도 뭐라고하지않는게 더 미워서... 2006. 3. 7.
하루종일... 하루종일 일한다. 잡념없이... 가끔 안부를 묻거나 심심한 쪽지에 답을 하며... 늦은 밤에 일하기보다 항상 아침이 더 좋다. 산에 살 때부터 새소리를 들으며 이슬이 마르기 전에 일어나 축축한 뜰을 거닐고... 보글대는 커피물에 향기를 더하고... 다시 햇살이 가득한 곳에서 음악을 만들기위해 차근차근 준비하리라... 암굴을 벗어날 준비를... 2006. 3. 7.
남한산성에 올라... 근 10년만에 산에 올랐다. 일주일동안 녹음실과 고무밴드 홈피를 수정하고 개운한 기분으로 하루를 쉬었다. 뭔가 정리되지않으면 다음 일을 하지못하는 이상한 병(?)때문에 밀려있는 일들이 꽤 많구나... 이것 저것 다 돌보아주다보면 하루가 100시간이라도 모자르다. 3월들어 모든 일에 활기가 오르고 새로운 기운이 솟는다. 부디 좋은 기운... 오래오래 가지고 가도록 기도드려야겠다...^^ 2006. 3.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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