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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사진일기1491

벼룩 간 빼먹기 음원제작자협회에 가입하다 2007년 4월. 어느 온라인음원 관리대행업체와 계약을 했었다. 얼마 동안 음원다운로드로 인한 수익이 꼬박 입금되는가 싶더니 2007년 10월...갑자기 소식이 깜깜... 회사로 전화를 걸어 내막을 들어보았더니 음원권리자에게 돌아오는 분배액이 5만원 이하일때는 지급하지 않기로 했단다. 오잉? 난 그런 계약한 적이 없는데... 계약서를 다시 봐도 그런 조항은 없었다. 계약을 위해 화곡동까지 대표가 다녀가시는 수고에 보답고자 좀 찝찝하면서도 권리신탁을 했던 것이었는데... 담당하는 분과 통화를 하여 바로 음원서비스를 중지할 것을 통고한 후 다시 대표와 통화하여 계약해지를 합의하고 마감을 지었다. 아니 벼룩의 간을 내어 드시지... 음악 한 곡...한 곡...만들어 웹에 올리며 꿈을 .. 2009. 1. 15.
고운 복 지을 시간도 모자란 판에... * 이 카드는 이해인 수녀님이 보내주셨습니다...편치 않으신데도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감사와 축원의 마음을 적은 카드를 보낸 것이 언제였을까요? 첫 아이가 두 살쯤 되었을 때 우리 가족사진을 찍어 도화지에 붙여 카드를 만들어 보낸 것이 끝인 것 같습니다.. 전에는 매년 12월 초가 되면 어떤 카드를 보낼까~구상에 들어가고 우편물이 몰리는 때를 피해 무사히 도착시켜보려고 머리도 많이 썼었네요. 카드 보낼 때를 놓치면 연하장으로 설 전까지 발송하고... 좋은 일도 드러냄이 과하면 점점 멀어집니다. 가끔 동네 교회에 나가 차분히 앉았다 오던 휴일의 일과도 작년부터는 아예 걸음을 끊어버렸습니다. 결혼식이나 공식석상이 아닌데도 정장을 하고 오는 사람들 틈에 앉아있는 것이 어색하기도 하고 대한민국이 국교를.. 2009. 1. 12.
올해는 이렇게 살면 어떨까요? 올해는 동네 슈퍼를 더 많이 이용합시다. 너도나도 버릇처럼 대형마트를 가다간 동네에서 과자 한 봉지도 살 곳이 없게 됩니다. 신용카드의 남발과 막연히 쌀 것 같은 대형마트의 분위기는 과소비풍조를 만들었지요. 제일 가까운 상점이 400Km 정도 떨어져 있다면 사정이 다르겠지만 코앞에 가게가 즐비한 곳에 살면서 재난 대비하듯 생필품을 재어놓을 필요가 있을까요? 충동구매를 줄이고 정말 필요한 것만 사는 습관을 가집시다. 작고 맛진 가게와 정직한 기업을 도와주시지요. 100평 넘는 면적을 자랑하는 커다란 가게보다 작아도 한 분 한 분에게 정성을 다하는 작은 음식점을 이용해 주세요. 많은 광고를 하지 않더라도 기술력과 신용으로 승부하는 기업을 도와주시고요. 우리나라에 깔린 세계 최고의 인터넷 네트워크는 작은 기업.. 2009. 1. 10.
08년 끝에서 09년 시작까지 강화 마리산 송년회 송년회...참 오랜만입니다. 한참 어렸을 때는 망년회를 했었지요. 동네 형들과 친구들과 새우깡, 꽁치통조림, 4홉들이 소주를 앞에 놓고 밤새도록 퍼마시며 새해맞이를 괴롭게... 8군에서 일할 때는 새해가 되기 몇 분 전부터 올드랭사인을 연주하다가 클럽매니저가 카운트다운하는 소리에 맞춰 새해맞이 축하곡을 연주했고... 이번 송년회는 국악과 양악, 대중음악이 어우러지는 특별한 자리였습니다. 신년맞이 마리산 산행을 다녀오신 분들과 기념촬영...찰칵! ^^ 새해의 셋째 날 꼭두새벽에 일어나 목포로 달려갔습니다. 목포친구들이 그동안 애써서 만든 새 보금자리 여는 날이었거든요. 평소에 80Km로 달리던 길을 110Km로 달려 늦지 않게 도착했습니다. 압해도는 이제 배를 타지 않아도 되더군요. 다.. 2009. 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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