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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사진일기1491

요새 나는... 집에 들어가며 소주나 막걸리를 한 병 산다. 소주는 참이슬 옛날 것으로 막걸리는 서울막걸리밖에 없으니 선택이 불가하고... 새로 난 길에서 헤매기 싫어서 구입한 내비게이션 파인드라이브의 CUTI. DMB방송을 볼 수 있고 배터리가 내장되어있어 가끔 뚜벅이로 다닐 때도 사용한다. 식탁 위에서 볼 때는 메트로놈 위에 기대어놓고 시청. 단골 메뉴는 꽁치통조림이다. 냉장고에 남은 채소를 넣고 살짝 지진다. 이날은 간장을 넣지 않았나 보다. 달걀말이... 해도 해도 예쁘게 안 되는 음식... 밤에는 이게 최고 아닐까? 누군가 선물 받은 꽃다발을 쓰레기통 옆에 버리고 갔다. 준 사람의 마음은 버리지 않았으면... 귤의 계절이 지나가고 오린쥐(?)의 계절이 왔다. * 오린쥐가아니고 한라봉입니다...^^ * 올해 금연.. 2009. 3. 21.
남녘에 잘 다녀왔습니다 ^^ 2009년 2월 14일~2월 21일 월요일 아침에 돌아왔습니다. 여기저기 둘러보고... 이 분 저 분 만나뵙고...^^ * 사포리의 새 식구...오선생 * 이번 여행은 좀 길었습니다. 세 곳을 다른 목적으로 가야헸거든요. 제일 먼저 녹음을 하기 위해 논산으로 갔지요. 어~오늘따라 분주하다 싶었더니 사포리 햇님쉼터한의원에서 음악회가 있는 날이네요. 좀 어둡다...그렇지? 까닥 까닥 발박자... 굳어진 몸을 풀고... 손님도 노래 한 곡... 대단히 감사합니다...^^ 매달 문화행사를 여는 햇님쉼터 주인장...^^ 저는 승엽형의 라이브음반 녹음을 위해 내려갔으므로...이 날은 엔지니어로...^^ 2009. 2. 14.
고무밴드 울산 기타 워크숍 서울 설날이 지나고 바로 울산에서 모임이 있었습니다. 울산의 여러 노래패에 있는 친구들과 기타 공부를 하기로 했거든요. 오랫동안 운전을 해야하므로 약수터 길에 세워놓은 차를 보러 갔습니다. 며칠 전 내린 눈에 덮여 고드름까지 생겼군요. 다행히 볕이 따스하게 비치고 있어서 앞유리만 빗자루로 쓸어주고 내려왔습니다. 논산 하루 일찍 출발하여 논산 사포리로 왔습니다. 사포리에는 '햇님쉼터한의원'이 있습니다. 남녘으로 오가며 들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다음엔 쌀을 한 포대 사다 놓아야겠습니다. 하루 잘~묵고 떠나기 전에 기념촬영. 경부고속도로에 들어서니 빗방울이 날립니다. 산들이 뿌연 구름을 이고 있군요. 시간 약속이 되어 있어서 속도를 줄이지 않고 달랬는데도 한 시간 늦었네요. 서울~논산과 논산~울산은 거리가 .. 2009. 2. 8.
일주일간의 가출 가배리로... 일주일 만에 다시 거제로 향합니다. 아이들에게 겨울여행을 시켜주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죠. 여행계획을 잡아놓고 나니 그동안 미정이었던 작은 행사도 결정이 되어 겸사겸사 천천히 남행을 합니다. 서울에서 거제까지는 500Km 정도 됩니다. 통영까지도 거리가 꽤 되지만, 섬 입구에서 목적지인 덕원마을까지 한참 더 들어가야 하기 때문이지요. 동이 트는 것을 보고 도착. 간단히 씻고 다시 장승포로 향합니다. 서정록 선생님 댁에 도착했습니다. 사모님께서 정성이 가득한 식사를 준비하셨네요. 제사 때나 먹어보던 민어, 잘 익은 간장 게장... 덕분에 게장 좋아하는 아들이 호강합니다. 담배 피우러 복도로 나왔다가 창문에서 멋진 무늬를 발견합니다. 뭔가 나르는 듯한... 안선생님 댁으로 가기 전에 기념사.. 2009. 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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