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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사진일기1491

하느님, 화나셨죠? 요새 하느님께서 하시는 일을 보면... '도저히 못 참겠구나...'라는 말씀만 빠져있다는 느낌이 가득해요. 하지만... 저도 드릴 변명이 없습니다. 저도 하느님을 화나게 하는 일을 계속하고 있으니까요. 다른 분이 할 일을 기꺼이 대신 해주시는 분이 있었습니다. 아무도 그분이 한 일을 모르죠. 당사자들만 알고 있을 뿐... 서울...청와대에서 가까운 갤러리 자인제노에서는 김광성 화백의 '흑백영화 속의 서울풍경'이란 전시가 9월 10일까지 열리고 있습니다. 여느 전시회와 마찬가지로 이 전시회의 궁극적 목표는 '완판'입니다. 좋은 작품이 있으면 그날 구입하여 집으로 가지고 가는 시스템이 자리 잡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야 오픈하는 날...많이 구경오시지 않을까요?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습니다. 좀 더...더 잘.. 2010. 9. 2.
만남은 언제나 아름답다 한국 락음악을 위해 이 년 동안 애써 온 후배. 오블을 지켜오신 인연들. 만남은 언제나 새롭고 즐겁습니다. 다른 이들이 가지 않은 길을 사람들도 다른 이들이 이상하다며 손가락질 해도 꿋꿋하게 자기 길을 가는 분들이 아름답습니다. 아쉽게 전화로 안부만 물었던 블루도 반가웠고...^^ 2010. 9. 1.
며칠 동안... 일하면서... 사람들은 여러 가지 생각을 하시는 것 같아요. 누가 그러시더군요. '오너 같이 일하는 사람이 있고, 그렇지 않은 사람이 있다.' 그걸 바꿔 말하면... '내 일같이 하는 사람이 있고, 남의 일하듯 하는 사람이 있다.' 그러나... 또 다른 분들도 있었습니다. 공짜로 하는 것도 아닌데... 성의없이 일하는 경우입니다. 댓가가 터무니 없으면 안 하면 되는 겁니다. 나중에 다른 일을 주겠다는...이런 말씀은 별로 신빙성 없습니다. 비가 억수같이 쏟아져 미처 하수도로 들어가지 못한 물이 발목을 덮던 날. 함평에서 산하와 준호가 다녀갔지요. 룰루랄라 올라와 난데없는 비를 만난 두 사람은 비닐우산을 쓰고 나타났습니다. 악기점 성님들이 맛진 저녁을 사주셔서 잘~먹고 들어왔습니다. 낙원상가에서 앰프수리점.. 2010. 8. 30.
음력은 정확해! 어제가 처서였다지? 응. 절기는 정말 정확하구나. 날짜만 세는 서양달력관 비교가 안 되지. 아침에 깨어보니 이불을 덮고 있더라고... 비가 오셔서 그런지 땀도 안 나네... 슬슬 붕어가 살이 오르겠군... ㅋㅋ... 여름이라 밥맛이 없어서 서울에 머무르는 날엔 꼭 도시락을 준비한다. 점심 도시락이 아닌 저녁 도시락. 야채를 사다 놓지 않아 구수한 된장국이 빠진 게 아쉽지만 최소한의 반찬으로 맛나게 저녁을 먹는다. 도시락 먹으며 곰플레이어의 무료영화를 본다. 밤에 할 일이 없으면 막걸리 한 통도 곁들여... 어제는 귀가 이상해졌는지... 비발디의 사계가 돼지갈비의 사계로 들렸다. 평소에 돼지갈비를 흠모하던 게 환청으로 들리나 보다. 양치질은 어느 정도하고 그만 두어야 할까? 3-3-3이란 이야기가 있지만 .. 2010. 8.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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