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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사진일기1489

20130825 기다려도 더 크지 않을 것 같아 키 큰 옥수숫대에 달린 옥수수를 모두 땄습니다. 올해 옥수수는 키 큰 선수, 키 작은 선수, 판매장 앞 선수...이렇게 나뉩니다. 전에 조금 크다고 생각되는 걸 몇 개 땄기에 이번에 딴 건 크기가 모두 10cm에서 왔다갔다... 그래도 알이 탱탱하고 건강합니다. 옥수숫대에 가려 보이지 않던 호박 발견. 종일 판매장 녹음용 컴퓨터에 프로그램 다시 깔고 낡았지만, 아직 쓸 만한 우산을 손보았습니다. 오늘의 뮤비..,. 모차르트 클라리넷 협주곡 / 아웃 오브 아프리카 OST 2013. 8. 26.
20130824 구로리 정 선생님 댁에서 저녁 모임이 있었습니다. 9월 초, 에토 선생님 일행이 오셨을 때 어디서 모이고 어디서 드시고...등등... 밖에 담배 피우러 나갔다가 전엔 안 보이던 흰 불빛이 있어서 사진에 담았는데 정 선생님께서 목포대교라고 말씀해 주시네요. 에토 선생님께서 정 선생님 댁으로 여름 선물을 보내셨는데요. 만쥬(?)였습니다. 과자 상자에 못 보던 글이 있어서 여기저기 찾아봤습니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박 선생님께서도 말씀해주셨지만 아래 내용을 보고 정확히 알게 되었습니다. 포천신문에서 찾은 내용 다음 지식에서 찾은 내용 오늘의 뮤비... 최 헌 - '당신은 몰라' 편곡자로 일할 때... 작고하신 최 헌 씨의 옛 히트곡을 편곡한 적이 있었지요. 모두 컴퓨터로만... 그 음악이 유튜브에 있네요. 2013. 8. 26.
20130823 어제는 5분 정도 비가 오시다 뚝! 멈췄습니다. 아~안 오느니만 못하다... 불볕이 바로 비를 수증기로 바꾸더군요. 때아닌 사우나 속에서 벼는 잘도 익어갑니다. 고추 말리려 하면 비 오신다더니 정말 그른 말이 하나도 없군요. 제습기 신세를 지게 된 고추들... 멋진 태양초를 기대했는데... 제법 많은 비가 내리고 태양은 구름 뒤에 숨어서 선풍기 바람이 차게 느껴질 정도입니다. 날씨가 좀 이런 맛도 있어야 여름을 나지요. 장마 때 마냥 오시는 비를 원망한 벌을 받는 겁니다. 오늘의 뮤비... 최 헌 - '가을비 우산속' 방송국 녹화 땐 이렇게 박수를 잘 치는 사람들이 음악회를 하면 왜 그리 박수에 인색한지...ㅜㅜ 2013. 8. 23.
20130822 종일 여름에 만든 곡을 발표할 준비를 했습니다. 뭐 대단히 많이 팔리진 않겠지만 할 바를 다 하고 하늘의 도움을 기다리는 게 바른 자세라고 믿습니다. 예쁜 일본어 폰트를 좀 구해야겠습니다. 너무 딱딱하게 보이네요. '카페 네이'는 두 곡이 실린 미니 디지털 앨범이 되었습니다. 이제부터 곡은 완성되는 대로 싱글로 발표할 생각입니다. 고무밴드의 첫 디지털 싱글. 'Silver Waves(銀波)'입니다. 우리 말로는 '은빛 물결'이 되겠네요. 익숙지 않은 그래픽 작업과 유통신청서를 꼼꼼하게 적느라 눈은 2cm가 튀어나오고 모두 마치기까지 열 시간이 걸렸습니다. 뭐 중간에 멸치도 볶고 미역국도 끓이고 밥도 먹고 했지만... 정말 오래 걸리네요. 흠뻑 젖은 팬티를 입고 옥수수 삶은 것 들고 소주 한잔 하러 판매장.. 2013. 8.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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