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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사진일기1492

20200815 - 휴업 173일째 - 비가 멈췄어? Did the rain stop? 이번 장보기에서도 채소는 대파만 샀습니다. 매일 글 쓰고 영상 찍느라 음식 만들 시간이 거의 없어서 밑반찬 만드는데 들어가는 최소한의 양념인 대파만. 멸치와 어묵만 맵게 고추장 볶음 할 거니까요. 어릴 때 먹던 대파는 요새 것처럼 굵지 않았던 거 같아서 조선파를 찾아보니 아직 명맥이 이어지고 있네요. 모종 구해다가 화분에 길러야 할지... 조선파 이야기 바로 가기 대파 값이 올랐기에 상태 안 좋은 떨이를 샀더니 1/3밖에 못 건졌네요. 전에는 가늘게 썰어서 얼렸었는데 어느 아주머니의 손가락 길이로 썰어서 얼려도 괜찮다는 글을 보고 이번에는 저도 편하게 썰었네요. 너무 많이 잘라낸 게 아까워서 버리려고 모아놓은 것 중에서 골라서 국물을 냈지요. 반은 국물짜파게티 해 먹고 반은 신김치 넣고 된장찌개 끓였습니.. 2020. 8. 15.
20200814 - 휴업 172일째 - 음악회+잔치가 답! Concert + Party is the answer! 캠프 마지막 날 밤엔 발표회 겸 동네잔치를 합니다. 서울에서 오신 화가들이 부침개를 부쳐 주셔서 큰 고민을 덜었죠. 오후가 되자 동네 어르신, 목포의 문인들이 속속 들어오십니다. 막걸리와 부침개를 대접하다 보니 해가 저뭅니다. 행사 시작! 모둠별로 나와서 그동안 연습한 곡을 발표하는 무대가 이어집니다. 마지막엔 캠프 참가자 모두가 나가서 합창으로 마무리. 시골에서 지내면서 겨울만 빼고 세 계절 모두 행사를 했습니다. 함평에서 월선리로 옮긴 후엔 더 자주 열었죠. 이런 작은 문화와 사람이 엮인 행사는 모두를 행복하게 합니다. 좋은 기회가 있으면 언제든지 내려가서 행사를 만들겠지만, 시골에서 붙박이로 살고 싶진 않네요. 아래 존 카터 코벨 박사(기사 바로 가기)의 책은 두 권 구할 수 있어요. 한국에서 나온.. 2020. 8.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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