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오늘의 사진일기1491 20140714 일요일 아침. 평소와 다름없이 6시 40분에 눈을 뜨고 오늘 뭐 하지... 잠깐 생각하다 커피를 두두두 갈아 물을 붓는다. 대학로로 '랄프 스테드먼 스토리'란 영화를 보러 갔는데 점심 식사 때 반주한 소주가 잠을 불러와서 반밖에 못 봤다. 랄프의 그림은 오래전부터 인상 깊었던 카툰. 용택이네 카페 '틈'이 잘 있나 들여다보고 성대 앞을 지나 국립과학관을 끼고 도니 창경궁. 창경원이었을 때 단골로 소풍 오던 곳. 옛 생각이 발길을 절로 매표구 앞으로... 내겐 네 살 때쯤 멀리 허니문카가 보이는 곳에서 찍은 흑백사진이 있지. 흑백이라 자세힌 모르지만 벚꽃이 한창인 때 같았어. 김밥과 사이다 없이 들른 창경궁. 매우 허전하다. 단무지 냄새가 풀냄새와 섞여야 하는데... 어...12시 다 됐다. 도시락 데우자.. 2014. 7. 14. 20140711-2 십시일반의 힘! 이제 비바람이 몰아쳐도 뉴스는 계속될 것이고 지치고 힘들 땐 쉴 곳이 생겼군요. 축하합니다...^^ 중계차 관련 소식 참 어려운 일이겠지만... 어려운 살림을 하는 언론들이 하나로 합칠 순 없을까... 꿈만 꾸어봅니다. 2014. 7. 11. 20140711 아니 그렇게도 일 할 사람이 없나? 하루아침에 인재빈곤국가가 된 게 아닐 거다. 모두 성공을 목표로 한 길로 달려가고 베풂 없이 자기만 알고 작은 단체도 제대로 이끌어 본 적 없는 가짜 리더십을 가지고 세상에 나오는 게 문제 아닐까? 스스로 갈고 닦지 않은 사람만 넘치는 사회는 차악만 택하다 세월 보낼 텐데... 이후로도 비슷한 모델들만 꾸역꾸역 공급될 거다. 곧 성적 쑥쑥 올려주는 비범한 학원 강사가 장래 희망 1순위가 될지도 모르겠다. 2014. 7. 11. 20140710 삶은 경험의 연속이다. 소싯적에 겪지 못한 것 언젠가 겪게 된다. 경험이 미천한 사람은 경주마 같은 시야로 세상을 보게 된다. 위로 위로만 달려가는 사람들에겐 내 이야기가 안 들리겠지만 살아보면 안다. 노력만 가지고 다 되는 게 아니다. 때론 운도 따라야 한다. 복병은 언제나 기회를 노린다. 2014. 7. 10. 이전 1 ··· 117 118 119 120 121 122 123 ··· 373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