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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사진일기1491

20140709-2 겨울엔 일찍 해가 들어 좋다고 생각했던 동남향. 으허! 정말 따뜻하고 좋다. 출근하여 가게 앞에 파라솔 펴고 나면 이미 아무 의욕 없다. 작년엔 서향집에서도 버텼는데... 여기까지 올라오는 것도 정말 힘들었다. 그것도 무거운 짐을 지고... 인생은 산 넘어 산의 연속이지만 산과 산 사이의 계곡에서 발 담그고 쉬는 맛에 사는 거지. 아찔한 절벽 위에 서서 이거 정말 잘못하다간 죽겠는걸... 생각이 들 때 아직 올라오지도 못한 친구들을 생각해 보자. 2014. 7. 9.
20140709 어떤 걸음이건 다 괜찮다. 넋 놓고 포기하지만 않으면 돼. 2014. 7. 8.
20140708 양파값 폭락이라... 농산물의 계획재배는 요원한 것인가? 지금도 씨앗 시장이 심각하지만 강대국이 식량을 무기로 삼기 전에 미리 손 써야 할 텐데... 무안 양파... 사다 먹고파도 내다 팔 비용도 안 나온다니 누가 그 많은 양파를 서울까지 옮겨줄 것인가? 이럴 때 정부의 힘이 필요한 게 아닐까? 시험 끝난 아이들 표정이 들쭉날쭉. 근처 학교는 시험 보지 않는다던데... 유난을 떠는 곳은 어디든 꼭 있다. '시험은 평소 실력으로 보는 거야!' 라고 말해줬지만 그 아이 부모님은 마음이 다르시겠지. 사회 구성원이 서로 손을 맞잡고 가지 않으면 우리나라엔 학원만 남을 수도... 2014. 7. 8.
20140703 어젯밤은 정말 쾌~적하게 잘 잤다. 아침에도 비슷한 시원함이 머물러있었다. 하지만 출근해 보니 이미 더운 공기가... 석유 한 방울도 안 나오는 나라고 뭐고 닥치고 에어컨 다행히 가게가 작아서 바로 시원해진다는 거. 전철에서 대화하는 소리를 못 참는 게 예민한 내 귀 때문이라면 조용히 살아야겠지. 그런데... 왜 다른 사람을 아랑곳하지 않고 떠드는 거야? 소리 죽여 살살 이야기하면 될 것을 거리낌 없는 볼륨으로 말하면 어쩌라고... 니네들 이야기가 그렇게 자랑할 만한 거니? 오늘 아침에도 하마터면 일어서서 꽥! 소리 지를 뻔 했다. 맘이 싱숭생숭한 금요일이지만 이상하게 한산한 느낌 다음 주 시험을 앞둔 아이들이 방에 콕! 박혀있어서 그런가? 2014. 7.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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