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오늘의 사진일기1491 20200309 - 휴업 15일째 오빠야가 좀 바빠서 하루 쉬었더니 생난리네. 좀비들 방콕하고 있을 때 오빠야는 널널하게 마실 다닌다. 밤나 남이 가면 따라가고 남이 하면 따라 하지 좀 마라. 주관을 갖고 살으란 말이다. 좀비들은 오빠야가 맛집 투어 가자고 하면 '그거 여기도 있는데 왜 가요?' 한다. 삶의 질이 다른 대답이지. 인생의 경험이 거기까지냐? 쯧쯧...... 평범한 삶은 좋은 거지만 경험 없는 삶을 일반화하면 곤란해. 너네의 아주 나쁜 게 바로 그거야. 한 번도 해보지 않고 무조건 아는 체 하기는. 아무튼... 거의 바닥을 치는 우리나라의 의식 수준. 아무도 이게 답이요 하고 나오질 않는구나. 그 똑똑한 석학들 그 말 많은 분들 다 어디 가셨나? 봄이 오고 있지만 너희 좀비는 봄을 누리지 마라. 뼈가 시리도록 반성하고 다시 .. 2020. 3. 10. 20200308 - 휴업 14일째 마음이 무겁다.오죽하면 거짓말을 하면서까지 병원에 입원하려고 했을까?우리나라에 만연한 '아니면 말고... 헤헤' 하는 것들이야 쳐 죽이면 되지만몸이 아프다는데는 더 할 말이 없다. 거짓말이 통하는 사회는 정말 위험하잖아.살짝 장난으로 거짓말을 하는 것과 거짓으로 도배한 삶을 사는 건 다르지?그렇지?잘 알면서도 매일 거짓말 지어내느라 애쓰는 거 보면 좀비들은 이제 가망이 없는 것 같아. 이게 뭘로 보이냐?이거 된장이야. 애들은 못 먹는 거야. 저리 가서 놀아라.에이 구라 치지 마세요. 거짓말인 거 다 알아요. 이제 좀비들 고향은 양치기 소년소녀의 본거지가 될지도 몰라.앞으로는 무슨 일할 때 고향 이야기가 좀비들 앞을 가로막을지도 몰라.아! 또 하나 있네.왕년에 교회 좀 다녔다는 말도 위험해질 것 같아.내가.. 2020. 3. 9. 20200307 - 휴업 13일째 아니 웬일이래? 벌써 자는 거야? 이젠 TV 보기도 지쳐서 그냥 자나 봐. 사람 안 사는 동네 같아. 심하다... 그냥 똑 같이 살아. 그래서 쥐 같다는 소릴 듣는 거다. 평소엔 하늘 높은 줄 모르고 길길이 날뛰다가 무슨 일이 있으면 구멍에 꼭꼭 숨어있으니. 마음에 드는가? 숨도 제대로 안 쉬어지는데. 우리나라엔 참政과 개政이 있고 참督과 개督이 있다. 물론 외국에도 있겠지. 그렇게 오래오래 살아봐라. 썩어서 문드러져 고름이 나올 때까지. 어렸을 때는 어른들이 하는 일이니까 난 잘 모르는 일이니까... 하고 넘어갔는데 정말 봐줄 수가 없네. 욕하는 놈이나 욕 듣는 놈이나 똑같은 수준이다. 이번에 일어난 일이 코로나 19 세균전이 아니고 총알과 포탄과 미사일이 날아다니는 진짜 전쟁이었으면 우리나라 국민은 .. 2020. 3. 8. 20200306 - 휴업 12일째 김영주 일병 사격자세 봐라.군악대에서도 사격 엄청하러 다녀서 화약냄새가 그리울 지경이다. 알간? 300mm포에 맞으면 윗 사진처럼 된다.군대 근처에 가보지 않은 좀비들은 앞으로 나라일에 이러쿵저러쿵 하지 마라.너넨 총 줘도 장전도 못하잖아. 버들강아지는 한창 물이 오르고처녀총각들은 봄 맞을 준비에 가슴이 싱숭생숭해야 하는 때인데 태양의 코로나보다 더 뜨겁고 코로나 맥주보다 더 독한 놈이 사방에 출몰하니정신이 사납구나. 이번 주는 하루 일찍, 새로 환자가 발생한 분당제생병원 옆길을 달려성남공항까지 다녀왔다.하여튼 누구랑 접촉했는지 숨기거나 거짓말하는 인간들 때문에 모두 고생이다.'자수하여 광명 찾자!' 이 구호 잘 알잖아?제대로 말해야 얼른 이 상황이 끝난다니까. 아무래도 4월 4일 사이타마의 음악회는 포.. 2020. 3. 7. 이전 1 ··· 98 99 100 101 102 103 104 ··· 373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