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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사진일기1489

20200319 - 휴업 25일째 어젯밤 완전히 꼴딱 새고 대충 자고 일어났더니 하루가 쉬~약 가버렸다.좀비들도 잘 지냈어? 40일 정도 더 쉬어야 하니 진짜 뭘 하나 제대로 해야겠다.직업이 음악 만드는 건데 왜 매일 카메라만 주무르고 있니?나도 날 잘 아는데 어떤 일 하기 전에 꼭 딴짓을 징하게 하더라. 다들 나름대로 살아간다.살아보니 별 거 아니다.그저 자기 좋은 거 하고 살아라.인생 엄청 짧다.불평 하지말고 내 앞에 놓인 것에 감사하다 보면 다 잘 되게 되어있다.하느님이 괜히 계시냐? 며칠 동안 윈도우 10 패드에서 글을 썼는데SD카드 리더가 호환이 잘 되지 않아서 다시 돌아왔다.2008년에 나온 카메라도 잘만 연결되는데 왜 리더가 헤매냐?다시 USB 2.0 리더 사러 가야겠다. 처음 산 디카는 코닥 DC215다음에 DC 4800... 2020. 3. 20.
20200318 - 휴업 24일째 왜 망한 기분이 들지? 기뻐해야 되는데. 4월 말까지 쉰 대. 텐트 싣고 남쪽으로 가야 하나? 이제 43일 남았네. 또 미친 짓하는 좀비들이 안 나타나고 코로나 19가 잠잠해진다는 가정하에. 조선 국민들 자기만 아는 좀비들이 너무 많아. 누가 이렇게 가르친 거야? 누군지 몰라도 이번에 싹 다 정리되면 좋겠네. 2020. 3. 19.
20200317 - 휴업 23일째 사진 색깔 때문에 50만 원짜리 모니터를 사느냐 마느냐 고민하다 아예 맥으로 넘어가면 어떨까 싶어 온종일 공부 좀 했다. 아이폰도 두 번 썼었지만 암호 입력이 불편해서 안드로이드로 왔는데 여태 익혀 놓은 윈도우 프로그램을 한순간에 버리고 간다? 꼭 맥이 없으면 일이 안 되는 건 아니잖아. 오래오래 고민할 일이다. 그런데 IPS 패널이 좋긴 좋네. 이렇게 좋은 걸 왜 안 쓰고 묵혀두었었을까? 사진이 깨끗하게 보이니 속이 다 시원하다. 맥북 프로 쓸만한 거 중고가 120만 원 정도 하던데 그냥 참았다가 벤큐 SW240이나 사자. 물에 빨아 쓰는 마스크도 만들고 부스형 코로나 19 검사장비도 고안하고 며칠 좋은 뉴스가 좀 나오네... 했더니 오늘은 개 같은 소식이 들린다. 물에 빠진 거 살려놨더니 지갑 내놓으.. 2020. 3. 17.
20200316 - 휴업 22일째 낮에 우체국에 갔더니 택배 보내려는 사람이 꽤 많았어. 코로나 19 때문에 격리된 분들께 생필품? 위문품? 밖에서 한참 기다리다 다시 들어와 접수창구 쪽을 보니 못 보던 기계가 놓여있다. 이런이런 이런 신통방통한 기계가 있었다니! 모니터에서 시키는 대로 몇 번 누르고 스티커 붙여서 우편물을 넣으니 간단하게 끝. 음... 그동안 우체국에 너무 오랫동안 오지 않았어... 살다 보니 좋은 일도 있더라. 오늘 낮에 피치항공에 전화해서 4월 1일 이후의 스케줄은 어떻게 되냐고 문의했더니 아직 지침이 없어서 죄송해요~이라고 답변. 에이! 떡 사 먹은 셈 치자...라고 체념하고 메일 정리를 하는데 아까는 없던 메일이 들어와 있다. '【Peach】 신형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확대에 따른 비운항 및 감편 안내' 앗! 환불.. 2020. 3.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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