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gomuband1717 20120504 수업하는데 준철이 전화가 왔다. 내일 무슨 위원회가 열린다고 서울에 오란다. 분통이 터져도 그저 조용히 있다가 전학 가라고 이야기했건만 아이들이 만드는 복수 분위기에 부화뇌동하여 또 사고를 쳤단다. 내가 아이들이 그런 일을 벌일 것이라고 경고를 했는데 의리 어쩌고저쩌고 아빠에게 대들더니... 속 시원하게 싸움을 했다면 이해하겠는데...그것도 아니고... 아무리 내 자식이지만... 좀비들처럼 웹에서 낄낄대며 막말을 올린 것은 누가 봐도 근신하는 자의 자세로 볼 수 없다. 잘못한 건 잘못한 거다. 솔직히... 아이들 일에 끼어들어 일일이 꼬투리 잡는 사람들을 만나고 싶지도 않았다. 난 서울에 가지 않는다고 했다. 가봐야 내 성격에 아들을 죽도록 두들겨 팰 것이고, 신문에 날 일 만들 게 뻔했다. 딸이 울면서.. 2012. 5. 3. 20120503 어제는 두 시간 수업이었는데 한 시간 수업에 맞춰 출발. 다행히 좀 일찍 나와서 지각은 면함. 수업 마치고 자동차 발전기 나사 수리하고 앞브레이크 라이닝 교환. 뚝딱! 하면 10만 원. 주일이가 아는 분 센터에 소개해줘서 저렴하게 수리함. 고맙다. 주일아...^^ 조금 늦은 저녁. 파가 시들기 전에 음식으로 변환. 달걀말이에 넣고 김으로 말아 초간장에 겨자 넣고 마요네즈 찍어서 시식. 음...돈가쓰 곁들이면 좋겠다. http://asianwiki.com/Mother_Water "Mother Water" 보다 잤다. 난 모타이 마사코 (Masako Motai) 아줌마 팬이다. 아랫줄 오른쪽 끝. 작년 겨울...파를 묻어 놓았던 곳에 파가 자라고 있었다. 대견한 파... 동물농장 삼일이가 줄을 계속 물어뜯길.. 2012. 5. 3. 20120502 9:00 AM 오전에 흙일을 해야 함. 일단 어제 심었던 파를 밭 끝으로 옮김. 상추씨(이천 원) 두 줄 뿌리고 고추 모종(25개 육천 원 ) 두 줄. 상추에 물기가 너무 많으면 안 된다고 해서 흙을 돋웠음. 어제 비가 많이 와서 물 안 줬음. 땅이 좋아서 올해는 고춧대를 해줘야겠음. 바로 옆에서 삼일이와 통통이가 비료 생산 중. 11:00 AM 흙일 마치고 장비 정리. 이번 비로 감자밭에 순이 올라온 게 보임. 순이 다 올라오면 개똥을 모아 흙과 섞어서 뿌려줄 것. 망각의 쉼터에 앉아 하늘을 보다가 갑자기 평화가 밀려온 느낌이 들었음. 준철이는 신사중학교로 전학 간다고 함. 집도 장인댁과 합쳐서 온 식구가 함께 산다고 함. 이제 아이들이 식사는 제대로 할 것 같음. 장모님 음식 잘하심. 준철이가 시골로.. 2012. 5. 2. 20120501 메이데이입니다. 휴무인 걸 모르고 학교 갈 준비를 했습니다. 수업 자료를 만들다가 갑자기 저작권 생각이 났습니다. 다른 이의 가사를 수업에 사용해도 될까? 안 될 것 같았습니다. 일단 공개했던 자료를 다 내렸습니다. 일로 장에 가서 상추씨와 고추 모종을 사왔습니다. 고추는 모두 청양고추로 25개...좀 욕심을 냈습니다. 제가 만드는 음식에 모두 청양고추를 넣기 때문입니다. 비가 오셔서 땅을 적셨으니 내일 모두 심어야 합니다. 어제 콩나물 두 봉지를 세일하기에 사왔는데 모두 넣고 끓이니 국물 색이 제대로 납니다. 덕분에 열 끼는 콩나물국으로 때워야 합니다. 오늘 티스토리가 정상이 아닙니다. 어디서 공격을 받고 있는 듯합니다. 보잘것없는 제 블로그에 방문자가 1,761... 지금은 2,025입니다. 만우절도.. 2012. 5. 1. 이전 1 ··· 322 323 324 325 326 327 328 ··· 430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