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gomuband1717 20120512 아침부터 뒷정리. 천천히 치워야지...병 난다. 잔류병력은 라면으로 아침을 드시고 해산. 어젯밤에 현솔이 내려왔음. 진하와 정민이와 완도에 갔다. 동고리 포인트. 돔 낚시하는 분들, 루어낚시하는 분들... 물이 아직 차다. 계산해 보니 20일 정도가 늦다. 우린 놀래기 일곱 마리. 방생하고 명사십리로 간다. 여기도 바람이 세기는 마찬가지... 완도항에서 갑오징어낚시를 하겠다는 진하를 떨구고 철수. 대호네 집에서 열린 곗날 파티에 참석. 맛진 안주에 포크송 싱얼롱으로 한바탕 놀고 내려옴. 정 깊게 오래 만난 사람들은 참 맑다. 장어...잘 먹었어 대호야...^^ 만난 지 오래되지 않아도 오랜 친구 같은 사람이 있다. 캐물을 것도 없고 질문받을 일도 없고... 그저 보이는 대로 하고 픈 대로 사는 사람은 모.. 2012. 5. 14. 20120511 현수막을 걸었다. 태안 친구들이 선물한 현수막. 태안에 간 게 좀 되었다. 유랑이兄 뮤비 찍으러 해바라기에 갔었으니... 항상 잘 접어두었다가 요긴하게 쓴다. 어젯밤에 진봉이가 내려왔다. 광주 아버님께 인사드리고 자정에 목포에 도착. 우린 목대앞 닭강정으로 회포를 풀었다. 진봉이가 넣어준 기가 온몸을 돌아다닌다. 개운하게 일어나 막판 스퍼트. 애경씨와 혜경씨가 음식 장만을 해주시고 진봉이는 행사장에 은박지를 깐다. 밥상, 책상, 공부상을 다 동원하고도 상이 모자라 나 법무사님 댁에서 빌려 왔다. 공식적으론... 목포작가회의 '달빛시회'와 3집 앨범 발매기념 음악회를 함께 하는 것인데 돌아가는 모습이 점점 집들이 잔치로 변하고 있다. 바깥에도 테이블을 놓았다, 날이 좀 차가워서 모두 안으로 드실 것 같은 .. 2012. 5. 14. 20120510 관서네 집에서 주말 행사 계획을 짜고 공장에서 방충망을 찾아왔다. 각목으로 만들까...하다가 경첩을 달아 문처럼 쓰고 싶은 생각이 들어 중간에 한 번 더 가로대를 질러 튼튼하게 만들었다. 과연 경첩을 달 수 있을까? 늦도록 행사 준비를 한다. 작년 함평 집들이 때 몽심(엄순미)님이 선물하신 작품을 걸었다. 의자는 정제가 가져왔던 것이고. 황토집에 재즈가 흐르니 분위기가 따뜻해진다. 주말마다 재즈밴드가 연주하는 곳으로 꾸밀 생각도 해본다. 일 년 만에 또 집들이라... 난 집들이 전문이다. 오늘의 뮤비... Jimi Hendrix - "Hey Joe" 그 옛날에 이런 음악을 만든 천재 할아버지. 목소리는 더 멋지다. 2012. 5. 14. 20120509 '방과 후 수업'이란 말이 바뀌어야겠다. 자기가 좋은 걸 배우면서도 프로그램 명칭에 수업이란 말이 들어가니 왠지 모르는 거부감이 들어 가능하면 빠지고 싶은 마음이 드는 것 같다. 한번 빠지면 진도를 맞추지 못하는 속도로 진행하다가 연습할 곡을 고르라고 잠시 풀어놓으니 금방 오합지졸이 돼버렸다. 기타반 연습실 청소했음. 동물농장 가끔 뼈다귀를 하나 얻은 통통이는 이상한 짓을 한다. 삼일이가 보지 못하게 돌아앉아 뽀드득뽀드득 천천히 깨문다. 나눠 먹지 못함이 속상한 걸까? 나누지 않으려고 보이기도 싫은 걸까? 오늘의 뮤비... Alan Parsons Project - "Eye In The Sky" 아! 멋진 인트로... 감정을 고조시키는 간단한 리프... 2012. 5. 14. 이전 1 ··· 320 321 322 323 324 325 326 ··· 430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