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분류 전체보기4186 2009년 8월 19일 목3동 성당 봉사 The old bicycle and the field of wheat by Bern@t 오늘도 자전거는 성당으로 힘차게 달려간다. 살짝 만남의 방 안을 들여다보니 벌써 기다리는 분들이 많이 계셨다. 마당에서 숨 좀 돌리고... 부산에서 오신 손님들과 통화하여 저녁 약속하고 2시 15분에 봉사 시작! 사무장님은 계속 체질 판별하시고 그제 도와주시던 자매님께서 오늘도 순서관리 해주시고 저는 계속 놔드리고... 차트가 수북하게 쌓이는데 지원군이 도착하지 않는다. 기다리다 돌아가시는 분도 생기고... 으...한 분만 더 오시면 되는데... 5시 넘어서 잠시 나와 저녁약속을 늦추고 다시 작전에 투입되어 6시 반까지... 흑흑...정신이 혼미해요. 자전거 집에 가져다 놓고 시내로 나가야 하는데 체력베터리가 방전되어.. 2009. 8. 19. 별이 지다 나라의 큰 어른께서 돌아가셨다. 올해는 한 해에 두 번이나 국장을 치르는구나. 노 대통령께서 자리를 비우신 후 은근히 기대고 있던 큰 버팀목이었는데 이제 비빌 언덕도 없어졌다. 이제 누가.,.. 잘못된 것을 잘못되었다고 말하고 바르지 않은 것을 바르지 않다고 당당히 말하랴. 이제 다 같이... 불의를 보고도 말하지 않는 게 미덕이 되는 사회로 달려가는 건가? 어른의 생애를 두고 참 말도 많았다. 이제 무거운 짐 내려놓으셨으니 편안히 쉬시기를 빌어보지만... 나라 걱정에 맘 편히 지내실지... 그러나... 꼭 가슴에 담아둡시다. '행동하는 양심이 됩시다. 행동하지 않는 양심은 악의 편입니다'는 님의 말씀. 2009. 8. 19. 2009년 8월 17일 목3동 성당 봉사 자전거 뒷바퀴 바람이 다 빠져 있었다. 실펑크가 났을 거야. 자꾸 바람이 빠지는 걸 보면... 임시로 바람 가득 채우고 등촌3거리로... 수리점에 맡겨놓고 성당으로 걸어갔다. 오늘은 젬마님이 안 보인다. 편찮으신 걸까? 마리아님과 소피아님도 오시고 사무장님은 계속 체질판별 하시고... 한 자매님께서 차트관리며 순서를 잘 정해주셔서 순조롭게 봉사가 이뤄졌다. 진료기록이 백 장을 넘어섰다. 이러다 컴퓨터를 동원하는 일이 생기지 않을까? 어차피 쓸 것이면 빨리 도입하는 것도 좋을 것이고... 누군가가 폼을 입력하고 증세나 처방DB를 관리할 수 있게 짜야하는데... 프로그램 개발할 재주가 없으니 난감하다. 여럿이 봉사를 하니 한결 수월하게 시간이 흐른다. 재미있는 말씀들도 여기저기서 들려오고... 대기하는 분이.. 2009. 8. 17. 하늬야! 요새 뭐해? 잘 지내니? 휴가는 다녀오고? 참참... 넌 바다 옆에 있으니 따로 갈 일은 없겠다. 좀 있다가 산에 다녀오렴. 내 휴가 때 못 가봐서 정말 미안해. 가을엔 꼭 내려갈게... 요새 여기저기서 들은 이야기 좀 들어볼래? 1번~ 이불 차지 않고 고이 덮고 잤는가? 그려...가을인가봐... 요새 글 안 쓰나? 업데이트도 안 하고... 읽는 재미가 더 쏠쏠해서... 개수작들 읽어서 뭐하나... 내가 써도 어차피 개수작인데 쓰레기 늘릴 일 없지... ...... 2번~ 요샌 몰래 쓰레기 버리는 세대가 바뀌었더군. 그래? 요새도 거의 아줌마나 노인네들 아냐? 이젠 아냐...젊은 것들이야. 88만 원 세대라서 쓰레기봉투 살 돈이 없나 보지... 그게 아닐 걸... 전 국민이 쥐가 된 거야... 3번~ 끼익!!!!!!.. 2009. 8. 14. 이전 1 ··· 673 674 675 676 677 678 679 ··· 1047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