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분류 전체보기4163 20120217 개나 닭, 고양이. 얼마나 심심할까? 뭐 지들이 개발한 놀이가 없으면 심심한 게 당연하지만... 어쩌면 나름의 놀이가 있어서 몰래 즐기고 있을지도. 뒤뜰의 검정 개는 이름이 없다는데 모든 생물이 이름대로 삶이 흐르는 걸로 볼 때 총명하고 용맹한 멋진 이름을 지어주는 게 좋을 거 같다. 불구멍을 조절하지 않고 하루에 세 장을 태우는 위치를 찾았는데 날씨 따라 타는 시간이 달라진다. 10시, 6시, 2시. 잘 때는 두 장을 넣고. 태어나서 이렇게 눈이 자주 오는 지역에 산 적이 없음. 승광요에 손님 오셔서 낮술하고 새벽까지 미드 감상. 머리가 좀 아프다. 그래서 콩나물국 끓이는 중. 2012. 2. 18. 20120216 낮에 자는 잠. 쉽게 오시지 않아 미드 보면서 저녁을 맞다. 이마트에 가서 드라이버 세트 사왔다. 서울에 있는 것 하나. 없는 것 하나. 녹음용 넷북 램 증설. 눈 오신다. 솜을 찢어 뿌린 것 같이 포근하게 내려앉는다. 해가 오르니 금세 녹아 줄줄이 땅으로 흐른다. 오늘은 뭐할까? 2012. 2. 17. 20120215 편곡 마친 것 등기로 보냈다. 관서네서 점심 먹고 성호에게 전화를 해본다. 생일잔치 일정이 변화가 있는지... 없단다. 그럼 출발. 생일선물로 커피믹스를 준비했다. 옻닭으로 푸짐한 저녁을 하고 노래방으로 옮겼다. 치킨집 지하의 노래방. 비밀살롱 같은 구조. 성호네서 잠들었다. 연탄불 꼭 막아놓고 나왔더니 맨윗탄은 아직 검정 상태. 씻고 점심 먹고 또 잘 예정. 램 하나 덜 와서 보내달라고 통화. 2012. 2. 16. 20120214 오늘도 종일 반주 만들다. 밤늦게 마치고 미드 감상. 오른손 검지 중간 마디 안에서 뭔가 터졌다. 피가 손가락 두 마디 정도 나와서 안에서 머무는 중. 기타 치는 데 지장만 없으면 된다. 이기웅 원장님 말씀으론 자연스럽게 없어진다는... 너무 열심히 일했나? 아침엔 통증이 거의 사라짐. 재학이 형 아직 목포에 계심. 2012. 2. 15. 이전 1 ··· 614 615 616 617 618 619 620 ··· 104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