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분류 전체보기4163 20120229 세상과 통하는 문. 라디오 듣기. KBS, MBC, CBS...FM... 앱으로 경향신문 보기. 아침에 변기에 앉아서... 다음 뉴스 읽기. 컴퓨터를 켜면 제일 먼저... 하루를 시작하는 기분을 좋게 만드는 방송과 뉴스 하루를 우울하게 만드는 방송과 뉴스 편성과 선곡은 내 권한이 아니니... 안 듣고 안 보면 해결. 2012. 3. 2. 20120228 목포역 글로리미술관 김흥복 선생님 전시 오픈. 청요리집에서 나오다 발견한 건물. 동본원사 목포별원 짬뽕은 역시 오랜 역사를 가진 집이 맛지다. 우리도 국철과 사철이 얽혀 돌아가는 나라가 될 것인가? 경영의 합리화를 앞세운 논리엔 뭔가 빠져있다. 내 앞에 펼쳐진 일만 보이는 내가 부끄럽다. 언제나 그렇듯이... 내가 펼친 만큼 받을 수 있다는 건 진리. 털이 아주 부드러운 개를 만나다. 2012. 2. 29. 20120227 뒤뜰에 사는 개 이름은 '순이'다. 아무도 이름을 지어주지 않기에 개 주인이신 문호 형님께 말씀드리고 이름을 지어주었다. 한글로는 '순이' 영어론 'Soonie' 승광요(문호 형님 도자기 작업장) 앞뜰의 개들과 닭은 형님이 밥을 주시고 뒤뜰의 순이는 내가 밥을 주기로 했다. 난 순이를 전사로 키우기로 했기에 일단 조련사가 먹는 음식을 똑같이 주기로 했다. 순이의 주식은 사료지만 가끔 멸치국물이나 콩나물국에 밥 말아서 먹인다. 식당에서 남은 치킨이나 고기류는 당근이고. 개와 정을 붙이면 즐거운 일도 많지만 마음이 짠~해지는 일이 꼭 생기기에 모른 척하고 살려고 했는데 나도 외롭고 순이도 외롭고 외로운 중생끼리 도우며 살기로 했다. 봄이 지척인데 손이 시리다. 마음이 시린 건가? 2012. 2. 27. 20120226 일요일. 다름없는 하루. 교회 오가는 길에 모든 것은 여러분 덕분이에요...라는 감사의 마음을 다진다. 성경은 주님의 말씀인가 주님을 따르는 사람의 기록인가? 전엔 성경을 잘 읽지 않아 몰랐었는데 여러 사람이 같은 기록을 해놓았다. 함께 식사하는 게 중요한 거지만 입 하나라도 줄이자는 생각. 집에 와서 식사하기로 했다. 어차피 난 홀로 예배하니까. 냉장고를 뒤져 양파 반 개, 멸치 여섯 마리, 마늘 세 개 대파 한 뿌리, 청양고추 두 개 썰어 넣고 천천히 끓였다. 대견한 대파. 열흘 전, 대파 한 단을 3,500원에 사다가 황토를 섞은 물에 담가놓았더니 슬그머니 자라기 시작했다. 함평에서 땅에 심어두었을 때는 미끈미끈한 점액이 많아졌었는데 물에 담그니 아무렇지도 않다. 구수한 냄새가 나면 어묵을 넣는다... 2012. 2. 27. 이전 1 ··· 611 612 613 614 615 616 617 ··· 104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