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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18 어젯밤은 거의 잠을 자지 않았네요. 가져갈 짐을 모아놓으니 산더미 같은데 가방은 한계가 있으니... 덜어내기를 시작했습니다. 꼭 필요한 녹음장비 최소한의 공연장비 3일에 한 번 갈아입을 옷가지 양말 CD와 인쇄물 (CD케이스는 부피가 너무 커서 일본에서 사기로 맘먹음) 수건과 칫솔... 아무리 줄여도 여행 가방, 배낭, 기타...세 보따리가 되네요. 그럭저럭 버틸 수는 있는데 가방을 들어보니 20kg가 넘을 듯...ㅜㅜ 집에서 나가기 직전까지 프린팅하고 캔맥주 하나를 들고 버스에 올랐습니다. 이제 푹 잘 수 있는 시간입니다. 오늘의 뮤비... The Beatles - "Something" 2012. 12. 3.
20121117 다음 주의 일본여행은 준비할 게 많네요. 유치원에서 노래와 팬풀룻 녹음을 해야 하고 편집하여 CD를 구워야 합니다. 유치원생이 서른 명 정도니 선물로 30장 행사에서 판매하고 증정할 것 70장. 100장분의 인쇄물과 CD를 프린팅했습니다. 행사장의 음향상태를 알 수 없으니 좀 무거워도 제 앰프를 하나 가지고 가기로 했습니다. 작은 앰프지만 마이크, 외부입력, 기타를 꽂을 수 있고 라인아웃도 되는 든든한 친구입니다. 어젯밤엔 광덕사에서 자고 점심때쯤 월선리로 출발했습니다. 이성원 님도 일정을 조금 바꿔 월선리에 함께 왔습니다. 전부터 꿈꾸던 음악 이야기를 나누고 늦은 점심으로 남악에서 메밀국수를 먹었습니다. KTX를 타고 올라가는 뒷모습에 행운을 빌어드렸습니다. 오늘의 뮤비... 이문세 - "옛사랑" 2012. 12. 3.
20121116 아침에 빌리가 하늘로 올라갔습니다. 아주 편안한 모습으로 잠자고 있었는데 몸은 이미 싸늘하게 식어있었습니다. 강아지를 키운 게 제법 오래되었는데 이렇게 짧은 만남을 가진 강아지는 처음입니다. 양지바른 곳에 묻고 명복을 빌어주었습니다. 광주 광덕사에서 음악회가 있는 날입니다. 차꽃님이 사회를 보셨고요. 끼 있는 여러분이 출연하신 즐거운 음악회였습니다. 요새 신발 벗고 하는 음악회가 많아지네요. 고운 인연 이성원 님과 오래간만에 만났습니다. 이 행사는 바다의 별님이 만드신 자리입니다. 정윤천 시인께서도 오셔서 즐거운 입담으로 뒤풀이 자리를 즐겁게 해주셨습니다. 절에서 잠들었습니다. 지은이가 29초 영화제에서 우수상 받았다. 축하해...^^ 상금 받으면 동료와 회식하나? 오늘의 뮤비... 来生たかお - "夢よ.. 2012. 12. 1.
20121115 오늘은 목포여상 청소년 문학축제가 있는 날입니다. 제가 상고 출신이라 상업계 학교에 가면 조금이라도 더 잘 해주고픈 마음이 생깁니다. 따스한 도서관 창가에 앉아 사춘기 여고생들의 마음을 오선지에 담습니다. 오늘도 사랑이 테마가 되었네요. 노래를 만들고 시화를 하는 친구들의 작품을 구경했습니다. 눈에 띄던 작품...^^ 자! 이제 노래를 발표할 시간입니다. 네 친구는 모의면접 보러 자리를 비워서 조금 아쉬웠네요. 그래도 내려가기 전에 한 번 부르고 갔기에 녹음은 할 수 있었습니다. 발표 사진을 찍어준 친구...귀엽지요? 또 만나자....^^ 목포여상 "너만을 사랑해" 목포공고에 들러 이번에 구입한 악기들을 점검하고 에데크로 왔습니다. 오랜만에 회식자리에 끼었습니다. 오늘의 뮤비... Michael Bolt.. 2012. 1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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