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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203 쥴리는... 요새 주인 오빠 코빼기도 보기 어렵고 통통이 아줌마는 춥다고 집에서 나오지 않고 무슨 낙으로 살아갈까... 매일 똑같은 일상 이게 개의 운명일까? 고무 오빠는... 닭에게 관심을 두지 않았으면 맘대로 다닐 수 있었잖아 적당히 물어뜯고 어질렀으면 묶어두지 않잖아... 다시 월선리. 연탄불을 피울 땐 번개탄을 쓰는데 한 장으로 피운 적이 거의 없다. 아예 좀 두껍게 만들면 한 장으로 피울 수도 있을 텐데... 오늘의 뮤비... Doobie Brothers - "What a fool believes" 2012. 12. 8.
20121202 다른 분의 음악회가 있는 날은 제 음악회도 있는 날이 많습니다. 모든 행사는 거의 금요일 저녁에 시작되니까요. 이번엔 아무 일도 없어서 편하게 올라왔습니다. 초대하신 분께 깊이 감사드려야죠. 낮에 미리 해장국집에서 소주 한 병 해치우고 올림픽공원으로 갔습니다. 공연이 9시 넘어야 끝날 것 같아 미리 저녁을 하기로 했지요. 누님과 가까운 언니가 오셔서 맛진 저녁을 사주셨네요. 우린 커피를 사 들고 천천히 올림픽홀로 걸어갔습니다. 신중현 씨는 은퇴하신 걸로 알고 있었는데...아닌가 봅니다. 이렇게 큰 무대에서 공연하려면 어떤 준비를 해야 할까... 언젠간 하겠지요? 관중을 따뜻하게 배려하는 공연...^^ '신복촌' 상범이 부부와 매니저... 공연이 9시 반 넘어서 끝났습니다. 누님은 늦어서 다음을 기약하고 .. 2012. 12. 7.
20121201 요샌 쉽게 슈퍼에서 김치를 살 수 있지만 일본은 원래 고춧가루를 듬뿍 넣은 음식이 없지요. 하지만 고춧가루가 주성분인 '七味(시찌미)'란 가루 양념을 음식에 뿌려서 드시지요. 일본에서 돌아올 때 소바집에서 직접 만든 시찌미와 SB에서 만든 시찌미를 가져왔는데요. SB에서 만든 게 조금 독(?)합니다. 하나로 마트에서 산 '튀김 맛 우동'에 김 가루를 넣고 시찌미를 뿌려보았습니다. 음...나름 맛이 있군요. 다음엔 생생우동에 뿌려 봐야겠습니다. 내일 신중현 씨 공연이 있어서 서울로 올라갑니다. 오늘의 뮤비... 들국화 - "He Ain't Heavy He's My Brother" 2012. 12. 7.
20121130 오늘은 남악에 있는 옥암중학교 청소년 문학축제가 있는 날입니다. 전교생이 함께하면 제일 좋고 한 학년이 함께 하면 차선인데 하고픈 학생들만 모여있네요. 옥암중학교 행사를 마지막으로 올해의 청소년 문학축제도 막을 내립니다. 예년처럼 섬에 자주 가지 못한 게 아쉽지만 해가 갈수록 좋은 노래가 나오고 학생들의 참여도가 높아지는 게 가장 자랑스럽습니다. 이제 제가 길만 알려주면 학생들이 다 만드는 수준까지 왔네요. 오랫동안 청소년 문학축제에서 노래를 만들어 오면서 학생들에게 자신감을 불어넣어 준 것도 있지만 맑고 고운 눈망울들이 제게 보내준 기쁨이 더 큽니다. 영원히 잊지 못할 마음을 전한 친구들이 정말 많거든요. 옥암중학교 학생들도 친구와의 우정을 잘 그려냈습니다. 고맘때 친구들이 갖는 감정을 솔직하게 담으면.. 2012. 1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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