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분류 전체보기4163 20121122 에토 선생님 장모님께서 시원한 탕을 끓여주셨습니다. 일본 가정에선 채소와 생선을 많이 드시는 같아요. 감사히 잘 먹고 다시 CD 생산 작업! 사이타마에는 분재로 유명한 마을이 있지요. 에토 선생님께서 구경 가자고 하셔서 장모님과 함께 차에 올랐습니다. 아! 가는 날이 장날입니다. 목요일은 동네 전체가 휴일입니다. 사이타마시 오오미야 분재미술관도 휴관...개인이 운영하는 곳도 휴관... 한 곳에서 담 너머로 들여다보고 있으려니 관리하는 청년이 들어오라고 하더군요. 고마운 청년 덕분에 귀한 분재 구경 잘하고 왔습니다. 구경은 되지만 사진 촬영은 안 되는 곳이었지요. 목요일에 쉬는 이유...나무가 木이기 때문이랍니다...^^ 오늘은 이향원에서 토크 콘서트를 하는 날입니다. 에토 선생님께선 제 소개를 마치시고 .. 2012. 12. 4. 20121121 아침에 믹스를 마치고 본격적으로 CD 만들기에 들어갔습니다. 에토 선생님 댁의 PC까지 총동원하여 4대의 롸이터가 천천히 정성을 구워냅니다. 프린터는 연신 CD커버를 쏟아내고 매니저는 자를 대고 인쇄물을 잘라냅니다. 서울에서도 100장을 자르고 왔는데 또 100장을 잘라야 합니다. 너무도 힘들고 미안한 일이지요. 공장 가동에 여념이 없어서 시간 흐르는 것도 몰랐네요. 부리나케 짐을 챙겨 카페 '寧'으로 달려갑니다. 카페 寧의 홈페이지 도심을 지나 시골 길을 달려갑니다. 나무가 울창한 정원이 딸린 집 앞에서 멎었습니다. 대나무로 만든 문이 있네요. 시골집을 다시 꾸민 아담한 카페입니다. 오래된 마루와 벽난로가 따뜻하게 손님을 맞고 있었습니다. 카페의 주인께서는 에토 선생님의 동료 선생님이었고 시인입니다. .. 2012. 12. 4. 20121120 오늘부터 빡빡한 일정이 시작됩니다. 볕이 참 좋아서 기념촬영을 했습니다. 에토 선생님 부인과 장모님은 정말 많이 닮으셨네요. 이데 선생님 학원에서 녹음을 시작했습니다. 고야마 씨는 오늘 많이 바쁘신 날인데도 시간을 내주셨어요. 銀鈴유치원으로 갔습니다. '도리노우미 소학교' 가사를 크게 적어놓으셨더군요. 유치원 선생님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제 일본어 실력은 뻔하고 기타를 메고 'ABC 노래"를 함께 부르고 바로 녹음 들어갔습니다. 예쁜 병아리들이 한일 민간외교의 문을 열어젖히는 순간입니다. 녹음 마치고 하이파이브로 우정을 과시합니다. 손 내밀기 쑥스런 친구들과도 일일이 손바닥을 마주칩니다. 정말 고마워...^^ 다시 학원으로 돌아와 팬플룻을 녹음합니다. 에토 선생님도 금방 끝내시네요. 오가.. 2012. 12. 3. 20121119 공항 이마트에서 장을 봤습니다. 이마트는 국제선 바로 옆에 있어서 작은 선물을 준비하기에 안성맞춤입니다. 짐을 잘 들여보냈는데 휴대품 검사에서 가방에 들어있던 자동차 열쇠고리가 걸렸습니다. 배낭에 넣어두었던 걸 깜빡한 거죠. 궁여지책으로 열쇠고리에 달린 작은 나이프를 부러뜨리고 통과. 흡연실에서 니코틴 꽉꽉 눌러 채우고 탑승했습니다. 이번에 탄 ANA의 도시락이 조금 낫네요. 맥주를 고를 수 없다는 것만 빼면... 하네다에선 제 커피믹스가 보안검색에 걸렸습니다. 결국, 엑스레이를 찍고 통과했지요. 모노레일을 타고 우에노-히가시오오미야로 이동했습니다. 에토 선생님께서 역에 마중을 나오셨네요. 시마네 현에 사시는 에토 선생님 장모님께서 오셨네요. 겨울엔 시마네 현의 날씨가 거칠어서 꼭 동경에 오신답니다. 짐.. 2012. 12. 3. 이전 1 ··· 534 535 536 537 538 539 540 ··· 104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