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분류 전체보기4175 길가의 꽃을 뽑아가도 도둑이다? (북쪽을 보면 뭍으로 올라온 배가...) 강화도를 초지대교로 들어서서 광성보를 지나면 긴 자전거도로와 한적한 들판이 펼쳐집니다. 한 쪽은 바다요, 반대편은 민물수로, 가끔 휴식 할 수 있는 주차장 띄엄띄엄... 천천히 드라이브하며 하늘과 땅을 즐길 수 있는 곳이지요. 오랜만에 아이들과 잠깐 소풍을 다녀왔습니다. (남쪽을 보면 꽃길이...) 아이들 자전거 타는 것 보며 차에 기대어 있자니 말쑥한 승용차 한 대가 들어왔습니다. 두 분이 차에서 내리시더군요. 운전하고 오신 여자 분이 비닐봉투를 가지고 내리시네요. '나물 캐러오셨나?...' 윗 사진에 나오는 꽃밭으로 슬슬 걸어가시네요. 그런데 슬쩍 제 눈치를 보시는 겁니다. 제가 바로 꽃밭 옆에 있었거든요. 안보는 척하며 딴 곳을 바라보고 있.. 2006. 6. 12. 왜 맥주를 마시면... 요새 맥주를 마시면 배가 아프다. 장이 약해진건지... 아니면 이제 그만 좀 마시라는 신호인지... 어제는 순서를 바꾸어서 맥주 먼저 소주를 나중에 마셨는데도 배가 아팠다. 정로환 신세를 져야지... 이제 ONLY 소주로 가야겠다. 2006. 6. 10. 바쁘면 계단으로 뛰어다닙시다! 시내에 나갈 때마다 꼭 마음 상하게하는 물건. 에스컬레이터. 편안한 이동을 염두에 두고 고안된 물건이 우리나라에서는 빠른 이동을 위해서 쓰인다. 바쁘면 계단으로 뛰어다니면 되지 왜 비좁은 에스컬레이터계단으로 뛰어다니냐구... 한줄로 타려고 병목이 일어나는 시간을 다 합하면 국가적 얼마나 손실이 큰지 알고나있니? 2006. 6. 9. Gomuband의 생존전략 2 - 이제는 고무밴드를 도와주실 차례입니다 - 고무밴드가 세상에 곡을 내놓고 벌써 만 일 년이 지났습니다. 작년에 많은 분들을 뵙고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갖게 해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오늘은 좀 다른 이야기를 드리려합니다. 그동안 가슴 속에만 담고 있던 이야기인데... 어차피 모든 일은 양지에서 이뤄져야한다는 생각에 다 말씀 드려야겠다는 다짐입니다. 언제나 그랬듯이... 여러 가지 이유로 우리나라의 음악계는 참 어렵습니다. 거대 자본이 투자된 매스컴위주의 기획물이거나 부유한 집안의 자제들이 아니면 버텨내기 힘들지요. 물론 꿋꿋하게 제 갈 길을 가시는 분들도 많습니다만... 문화에 종사하는 사람들의 95%는 이미 다른 일로 생활비를 벌며 버텨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작년에 겪어보았.. 2006. 6. 8. 이전 1 ··· 812 813 814 815 816 817 818 ··· 1044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