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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01 - 휴업 99일째 올해는 절에 한 번도 안 갔네. 음악회를 하든 구경을 하러 가든 매년 서너 번은 올라가는데 코로나 때문에 시내 한복판에 있는 조계사도 못 갔다. 절에 가서 딱 한 번 간절히 기도한 적이 있었는데 부처님께서 오냐~하고 들어주셔서 소원 성취한 적이 있었지. 돈 많이 벌게 해달라고 기도한 거 아니당. 6월 14일까지 조신하게 지내자는 당부의 말씀이 무색하게 매일 확진자가 나오네. 이거 대체 어디에서들 묻혀오시는 걸까? 정말 신통방통한 일이로세. 그리고... 요새 매스컴에 뭐 폭로한다고 오르락거리는 분들 지금이 조선 시대인지 아시나 봐. 댁들이 전에 무슨 짓 했는지 국민이 다 알아. 그거 모르는 국민은 좀비들뿐이야. 멍청한 어떤 당파, 어떤 언론, 어떤 무리들... 맨날 지들끼리 화내고 베껴 쓰고 유튜브에 올리.. 2020. 6. 2.
20200531 - 휴업 98일째 낮 최고기온이 올라가니 금세 방 안이 덥구나. 너무 일찍 열었다가 감기를 몰고 온 뒷창문을 반 정도 열었다. 밤늦게 서울에서 버스 타고 와서 정류장에 내리면 옛날처럼 신선한 산 냄새가 확 풍긴다. 어렸을 때 상계동에서도 그랬고 안산에서도, 수내에서도 그랬다. 코로나 덕분에 한동안 공기가 좋았었는데 이제 점점 뿌옇게 변하는 듯. 우리나라는 아직도 진정한 독립국이 되기 위해 애쓰는 중이지만 상식 없이 행동하는 인간들이 점점 느는 것 같아. 행태가 너무 천해서 일일이 입에 올리기도 피곤하지만 그중에 꼴 보기 싫은 거 몇 가지 있어. 집 하나 꼴랑 장만한 사람이 수천억 갑부가 된 것처럼 갑질하고 그 알량한 것들 지키려고 생각 없이 부화뇌동하고... 마당쇠가 갑자기 대감 된 것 같은 이상한 행동 좀 하지 마라. .. 2020. 6.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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