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분류 전체보기4198 20130420 비가 오십니다. 슬쩍 추워진 느낌에 벗어놓은 내복을 다시 입고 토요일의 여유를 즐깁니다. 역시 비 오시는 날의 커피 향이 진하네요. 서울도 꽃이 활짝 피었더군요. 오늘 많은 분이 꽃놀이 나오려고 하셨을 텐데요. 뭐...꽃잎 떨어진 비 젖은 보도도 운치가 있으니 천천히 남산으로 오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싸이가 신곡을 발표하여 좋은 반응을 얻고 조용필도 10년 만에 신곡을 발표했습니다. (에토 선생님과 비슷한 연세입니다.) 조용필은 워낙 좋은 곡이 많아서 구태여 신곡이 없어도 별문제 없다고 생각하지만 음악 하는 사람은 꾸준히 곡을 발표하는 게 중요해요. 그럼 고무밴드는? 아직도 그동안 스케치한 곡 정리 중이에요...^^ 오늘의 뮤비... 조용필 - '바운스'(티저) 2013. 4. 20. 20130419 그제 식사하고 찍은 사진입니다. 감사한 마음 감사한 음식 감사한 자리. 아직 수온이 오르지 않아 물이 맑았습니다. 대반동 앞은 물살이 세게 흘러서 머무는 물이 없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이렇게 꽃이 피면 여의도 주변 길 남산 산책 도로 장충동 리틀 야구장 옆 공원 시내 고궁의 정갈한 뜰이 생각납니다. 내일은 휴일이니 곳곳에 웃음이 넘치겠네요. 오늘의 뮤비... 버스커 버스커 (Busker Busker) - '벚꽃 엔딩' 2013. 4. 20. 20130418 내복을 벗으면 며칠 전처럼 바람 부는 날이 오시고 러닝셔츠만 입고 있으면 어깨너머로 슬며시 한기가 기어 다닙니다. 실제 기온과 체감기온이 크게 달라 코끝에 콧물 마를 날이 없습니다. 올해 피어난 꽃 색깔이 유난히 진해 보이는데... 어떤 연유인지 모르겠습니다. 보는 이 마음에 따라 엷게도 진하게도 보이는 것이겠지요. 인생은 내가 만드는 영화가 맞는 것 같습니다. 내게 다가오는 모든 게 나로 말미암은 것 내가 만든 것인데도 왜 다른 이유 때문이라고 생각하게 되었을까요? 언제부터 나는 온전히 있는데 바깥에서 흔들어댄다고 생각하게 되었을까요? 공부가 짧아 언제부터인지 시점을 모르겠습니다. 오늘의 뮤비... Ennio Morricone - 'Deborah's Theme' (Once Upon a Time in A.. 2013. 4. 19. 20130417 정 선생님 부부께서 월선리에 오셨습니다. 작년부터 기획했던 바둑대회가 드디어 열린다고 합니다. 오늘은 에토 선생님께서 목포 시내의 옛 건물을 본다고 하셔서 정 선생님 부부도 함께 다니시기로 했습니다. 먼저 공생원에 들러 기념관을 둘러봤습니다. 성옥기념관에 갔습니다. 오래된 정원이 꿈틀꿈틀... 일본인이 살던 집을 이훈동 선생께서 인수하셨답니다. 맛집 '장터'에서 꽃게 무침 맛을 보았습니다. 게장과는 다른 맛입니다. 싱싱하고 상큼한 게살의 향기가 느껴집니다. 목포역 뒤편의 옛 일본식 집. 전울림 음악학원에 들러 아코디언 소리도 들었습니다. 대반동 바닷가에서 잠시 쉬었죠. 맛진 일식집 '인도양'에서 저녁 대접을 받았습니다. 감사히 잘 먹고 들어왔네요...^^ 오늘의 뮤비... SANTANA - 'SAMBA .. 2013. 4. 18. 이전 1 ··· 505 506 507 508 509 510 511 ··· 1050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