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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514 생활이 궁핍해져도 여유 있게 살 수 있는 까닭은 '오백 원의 법칙'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주머니에 오백 원 정도 남으면 어느새 채워주시는 기적 같은 일인데요... 그 일을 해주시는 분은 제가 사랑하고, 원망하고, 가끔 투덜대는 분입니다. 그분께선 사람이 할 수 없는 다른 일도 가끔 해주시는데요. 욕심부리는 일은 절대 해주시지 않습니다. 그분은... 다름 아닌 하느님이시죠. 제 힘이 다하여 지치고 슬플 때 그분께 말씀드려 봅니다. 제가 이번엔 뭘 잘못했나이까? 그 벌이 지금 겪는 상황인가요? 벌은 언제나 끝나나요? 항상 돌아오는 말씀은 같습니다. "때가 되면..." 오늘의 뮤비... Alex Fox - 'Guitar On Fire' 2013. 5. 15.
20130513 손님이 다녀가시면 다음날부터 메뉴가 바뀝니다. 예상대로 먹어치우지 못한 식재료가 생기고 서로 궁합 맞지 않는 재료들이 냉장고에 가득하기 때문이죠. 뭐가 잘 못 되었는지 모르지만 로스구이용으로 산 소고기가 영 맛이 나질 않습니다. 웹에서 찾은 레시피로 마늘, 양파, 후추, 소금 넣고 버터볶음을 만들었는데 버섯을 넣었더니 물이 많이 생기더군요. 맛을 보니 도저히... 간장과 대파를 더 넣고 불고기를 만들었습니다. 그래도 한번 건너간 맛은 돌아오지 않습니다. 고기 고르는 법 공부를 좀 해야겠습니다. 오늘의 뮤비... Julio Iglesias - 'Song Of Joy' 2013. 5.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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