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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사진일기1492

정말 고마워요 ^^ 어제... 고무兄이 잉어빵을 사들고 사무실에 나타났다. 연초에 새로 들인 장난감에 흠이 나서 놋북 AS 센터를 다녀오는 길이라고 했다. - 뭐가 벌써 고장 났대요? - 키가 하나 벌러덩 자빠져 있더라고... - 그래서 고쳤어요? - 응...갈아주더구나...근데 좀 웃겨! ㅠ..ㅠ 오늘... 고무兄에게서 전화가 왔다. - 무슨 일 있으세요? - 일반전화 한 대를 해지하려는데... - 아직도 일반전화 쓰세요? - 응...팩스에 물렸던 거... - 그런데요? - 자동응답하는 언니가 말하는 메뉴에 해지가 없네. - 그냥 아무 번호나 눌러서 돌려달라고 하세요. 조금 있다 또 전화가 왔다. - 그눔들이 해지메뉴를 아예 없애버렸어!!! - 그래서 못했어요? - 니 말대로 아무 거나 눌러서 해지했다. 이거 공정거래법 .. 2010. 1. 27.
꼬리 긴 사람들... Non insistere... by Funky64 - 오늘은 창에 성에가 허옇게 꼈더라. - 그럼 방이 춥다는 얘긴대요. - 원래 춥잖냐... - 불 안 때세요? - 거의 안 때고...가끔 무지 추울 때 보일러를 외출로 해 놓곤해. - 우리도 거실은 보일러 안 넣어요. - 어떻게 보면 바닥에 카페트 깔고 슬리퍼 신고 사는 게 온돌보다 나은 거 같더라. - 그래도 등 지지는 맛은 없잖아요. - 등 지지게 보일러를 때려면 수억 벌어야 되잖아... - 그건 그렇죠...ㅠㅠ Tail Tale by cobalt123 - 근데 요새 사람들은 왜 그렇게 꼬리가 기냐? - 모두 아바타로 변해 가나 봐요...ㅋㅋ - 문을 제대로 닫고 다니는 사람이 없어. - 그거 버릇 아닌가요? - 그럼 집에서도 문 안 닫고 다들 열어.. 2010. 1. 15.
스페인 친구의 편지 Sergio González Carducci란 음악 하는 스페인 친구가 있다. 둘이서 메일을 주고받으면 코미디가 벌어진다. 둘 다 영어는 젬병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는 아예 지네 나라 말로 편지를 보낸다. 연말에도 위와 같은 내용의 편지가 왔는데 잘 살라는 덕담을 한 건지 욕을 써보낸 건지 알 수가 없다. 그래서 나도 한글로 편지를 써보냈다...^^ Sergio González Carducci 선생! 새해 복 많이 받으시게. 인터넷 방송으로 자네 곡은 항상 듣고 있다네. 올해도 좋은 곡 많이 만들어서 나를 기쁘게 해주게나. 행운을 빌며...^^ * 번역 좀 해주세요...^^ * 2010. 1. 12.
20091229 고무兄이 말했다. "여행은 사람을 만나는 것이다..." 그래? 사람 말고도 만나는 거 많잖아... 운전하지 않는 여행엔 미지의 만남에 대한 기대가 가득하다. 물론 운전하는 여행에도 갖가지 만남이 있다. 제임스 본드처럼 홀로 운전하며 여행하는 여인을 따라가 본 적도 있다. 내 차의 엔진은 용광로처럼 붉어졌지만 그녀의 차는 처음부터 줄곧 정숙함을 유지했다. 그녀의 벤츠 배기량은 내 차의 3배!!! 고속도로 휴게소 주차장엔 휴게소 사람들이 싫어하는 사람들이 있다. 주차장을 무단 점유한 재미있는 노점. 만물이 가~득한 노점과 이 빠진 정규 상품만 파는 휴게소의 구색 갖춤. 예쁘게 건물 지어 공생하는 방법은 없을까? 세금도 내고...정식으로 사업자 등록도 하고... ... 선산휴게소 뒤에 있는 저수지에서 시조 하.. 2010. 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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