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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사진일기1491

바쁘다 바뻐... 며칠 전에 그동안 일어난 일들을 정리하여 한 보따리 올렸는데 오늘 사진을 옮기다 보니 정리할 사진이 제법 되는 걸 발견했다. 요샌 매일 일기를 쓰지 않기에 블로그를 들여다봐야만 어떤 일이 있었는지 기억이 난다. 책상에 펼쳐놓은 종이 다이어리에는 지출된 돈의 내역만 적혀있고 자잘한 모든 스케줄과 할 일, 살 물건은 아이폰에 적어놓고 잊었다간 정말 큰 일 나는 일은 탁상 달력에 빨간 펜으로 적어놓는다. 열심히 하는 데도 할 일이 밀려가는 걸 보면 내가 게으르긴 게으른가 보다. 비가 왔다. 일 보러 종로에 나간 김에 동경우동에서 튀김우동과 따끈한 청주 한잔하려던 계획을 종로설렁탕으로 바꿨다. 퇴근하는 친구, 동생...줄줄이 불러다 결국 회식이 된 날. 아무 데나 막 바르는 로션이 도착했다. 전보다 좀 묽은 게.. 2010. 5. 6.
흐흐...또 춥다 13도를 유지하던 고무밴드 숙소가 15도로 업그레이드 되었으나 봄비 오신 후 너무 추워져서 다시 스타킹 꺼내 신기로... 신빙하기가 왔다는 소식에 겨울옷 다시 꺼내고 오늘부터 동네 쓰레기 주우러 다니기로 했다. 태울 수 있는 건 모두 모아놔야지. 일주일에 한 번 빨래하지 않으면 양말이 모자라다. 티셔츠와 팬티도 평균 네 벌씩이 나오고 바지와 윗도리 한 벌씩, 수건이 네 장정도... 세탁기 돌리다 달걀찜을 만들었다. 술집에서 안주로 주는 달걀찜은 참 맛있는데 직화로 하면 꼭 태운단 말이야. 정말 어려운 요리의 길...ㅜㅜ 2010. 4. 27.
하하하... 살갗을 느낄 수 있는 음악을 만든 날. 난 이미 지독한 사랑을 하고 있을 것이다. 2010. 4. 26.
2월 26일부터 4월 23일까지 정신없이 두 달을 흘려보내면서 체력도 거의 바닥 저축도 거의 바닥 정신도 피폐. 보람은 만땅! 그래도 기록은 해놓아야 한다는 사명감에 아침부터 사진 정리. 알씨가 6.12로 업데이트 되면서 꽤 느려진 느낌을 받는다. 난 아직도 펜티엄4 1.6 GHz에 1G의 메모리를 쓰고 있으니 요새 나오는 프로그램이 무겁게 느껴지는 건 당연하지만 유틸리티가 무거워지면 자꾸 사용자가 줄어드는 걸 ACDsee에서 겪어보셨을 텐데... 2월 26일은 연아가 경기를 벌이던 날이다. 우린 태안반도로 유랑이형의 뮤직비디오와 CD 재킷에 쓸 사진을 찍으러 갔다. 만리포 가는 길의 카페 겸 팬션 '해바라기'의 장兄이 숙소도 제공해주시고 많은 편의를 봐주셨다. 작건 크건 받은 것은 모두 돌려드려야 할 빚이다. 그걸 잊으면 싸가지없는 .. 2010. 4.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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