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오늘의 사진일기1491 20130307 오늘이 발인이겠네요... 사람은 누구나 영원히 살 수 없습니다. 하지만 저는... 죽었다는 게 슬프지 않고 이제 다시 보지 못한다는 게 더 슬픈 것 같습니다. 뭐 그 말이 그 말이지만요. 저도 아버님 장지에서 돌아올 때 엄청 울었습니다. 항상 같이 살지 못하여 살가운 정이 많이 있지 않았지만 이제 뵐 수 없다는 아쉬움 자주 못 뵈었다는 후회가 오랫동안 밀려왔었습니다. 3월이 벌써 시작됐는데 아직 녹음을 시작하지 못했네요. 뭐 기타가 잘 녹았으니 더 잘 되었습니다. 내 우물쭈물하다 이럴 줄 알았지... (버나드 쇼의 묘비명이라고 알려진 말이지만 오역이라는 글이 있어서 링크를 올립니다...여기!) 오늘의 뮤비... Deep Purple - 'Soldier Of Fortune' 2013. 3. 9. 20130306 목포에서 서울까지 네 시간. 신발 속에선 발효가 시작됩니다. 이번 상경길엔 배낭이 비었기에 슬리퍼를 넣어왔습니다. 슬리퍼로 갈아 신고 책을 펼쳐 드니 참 가벼웠습니다. 편의점에서 '디스 플러스'주세요...라고 말하고 담배를 한 보루 샀는데 이 친구가 '디스 플러스 아레나'를 줬네요. 참참참... 저녁에 문상했습니다. 오늘의 뮤비... Led Zeppelin - 'Stairway To Heaven' 2013. 3. 9. 20130305 어젯밤에 내려왔는데 오늘 아침에 매니저 아버님께서 돌아가셨다는 메시지를 받았습니다. 많이 쇠약해지셔서 걱정했었는데... 가끔 모여 세상 이야기 나누는 분들께 연락하고 내일 올라가기로 했습니다. 좋은 곳에 가셔서 편안하시기를 빕니다. 오늘의 뮤비... Eric Clapton - 'Tears In Heaven' 2013. 3. 9. 20130304 오랜만에 증명사진을 찍었습니다. 아! 함평에 이사 와서 주민등록증 새로 만들 때도 찍었네요. 사진관 아저씨가 조명을 잘 맞추셔서 뽀얗게 나왔네요. 아들 학교는 압구정역에서 내려야 합니다. 출구를 찾으려 안내판을 보니 헉! 성형외과가 이렇게 많이... 요샌 남자도 많이 한다죠...^^ 신사중학교를 졸업한 학생은 거의 다 압구정고등학교와 청담고등학교로 진학했다고 합니다. 강당 2층에 올라가 어디쯤 서 있나...망원렌즈로 찾아보았습니다. 새 교복이 잘 어울리네요. 이렇게 모여있는 모습을 보니 제가 고등학교 입학할 때 중학교 3학년 담임 선생님께서 찍어주신 사진이 기억나네요. 자! 이제 인생을 어떻게 재미있게 살지 진지하게 생각해보렴. 축하한다...^^ 요새 이런 문자가 기승을 부린답니다. 소액결제를 노린 피싱.. 2013. 3. 9. 이전 1 ··· 182 183 184 185 186 187 188 ··· 373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