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728x90
반응형

gomuband1717

20121002 어렸을 때부터 주변엔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이 많았고 그분들 덕택에 흑백영화부터 총천연색 시네마스코프까지 영화 제목도 모르고 줄거리도 모른 채 서울 시내 극장을 많이도 다녔습니다. 국제극장에서 본 '하숙생' 대한극장에서 본 '벤허' 시민회관에서 본 '사운드 오브 뮤직'은 제가 평생 음악과 함께 하겠다는 꿈을 심어준 문제작(?)이었습니다. 70년대엔 TV 영화를 많이 봤는데요... 명화극장! 정말 주옥같은 명화들을 소개해주었죠. MBC의 '수사반장'이 흑백으로 방영되던 시절이니 우린 유명한 컬러영화를 흑백이 오리지널인지 알고 본 것도 많았을 것입니다. 가끔 뿔테안경을 쓴 이상하게 생긴 사람이 등장하는 영화가 있었는데, (그때는 찰스 브론슨, 록 허드슨, 숀 코너리 같은 배우 외엔 누가 누군지 잘 몰랐죠.) .. 2012. 10. 4.
20121001 귀경하는 분들에 끼어 버스에 올랐습니다. 해안에 가까운 분들은 아이스박스를 내륙에 사시는 분들은 농산물을 담은 박스를 버스 짐칸에 밀어 넣습니다. 군산과 공주 근처에서 좀 밀렸을 뿐, 버스는 물 흐르듯 달렸습니다. 이젠 목포-서울을 오가는 네 시간에 적응되어 두 시간은 잠을 자고 두 시간은 책을 읽습니다. 전엔 네 시간을 자거나 두 시간짜리 영화를 두 편 봤었죠. 서울은 생각보다 따뜻하여 윗도리를 벗어들었습니다. 아이들과 점심을 같이 하기로 약속해 두었기에 신사동으로 갔습니다. 명절 다음 날이라 모두 쉬지 않을까...생각 했었는데 많은 식당이 손님으로 가득하더군요. 돈가스를 말이 안 나올 때까지 먹을 수 있는 곳(영동호텔 건너 돈가스킹)에서 식사하고 카페 데크에 앉아 편안히 이야기를 나눕니다. 아이들은 .. 2012. 10. 4.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