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gomuband1717 20130402 기타 줄 갈아 준 날 쇠와 쇠가 만나 새 몸을 이뤘는데 어디에 쓰일지도 모르고 태평하게 지냈다 동그랗게 사려진 몸이 굳어질 즈음 바르게 펼쳐진 우린 단단히 매어졌고 곧 팽팽해졌다 여섯 친구는 몸매가 달랐다 겉옷 입은 이가 세 명 살집은 달라도 맨살의 가녀린 이가 세 명 우린 다른 목소리로 울었다 낮은 소리부터 높은 소리까지 각자 낼 소리가 정해졌다 우릴 꽉 붙든 친구는 통통한 속 빈 나무였는데 목에...ㅜㅜ ...듬성듬성 쇠막대가 꽂혀있었다 고무兄의 손가락이 우릴 누르면 각자 다른 소리를 내고 있음이 분명한데도 우리는 하나로 어우러졌다 부드러우면서도 탱탱하게 매일 허기를 느끼던 속 빈 나무는 친구들이 당기는 힘이 버거웠지만 그들의 노랫소리는 좋았다 오싹한 전율에 몸을 부르르 떨며 소리를 밀어내었다 오늘의.. 2013. 4. 3. 20130401 날은 분명히 따뜻해졌는데 이렇게 손이 시리고 어깨가 섭섭한 건 찬 우유에 말아 먹은 시리얼 탓일까요? 오늘 비 오시면 아궁이 옆에 쌓아둔 연탄재를 모두 텃밭으로 옮기고 부수는 일을 하려고 했는데 계획이 틀어지게 생겼습니다. 연탄재가 농사에 좋지 않다는 이야기도 있지만... 여러 가지 섞어보려고요. 뭐...까만 상추가 나오진 않겠지요. 밤에 쓰는 일기엔 종일 있었던 일을 꼼꼼하게 적을 수 있지만 매일 같은 시간에 똑같은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서 글쓰기는 대개 커피 향 진한 오전 9시~12시 해 질 녘 노란빛에 가슴 뛰는 오후 4시~6시에 합니다. 커피 향이라고 적었더니 금방 반응이 오네요. 커피 한잔 더 타야겠어요. 카톡과 바이버는 거의 안 하니까 방해되는 일이 없고 문자는 99%가 스팸과 안내문이고 전화.. 2013. 4. 2. 이전 1 ··· 481 482 483 484 485 486 487 ··· 859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