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gomuband1717 20120921 경아네 집에서 새로운 만남이 있었습니다. 목포공고 방과 후 기타교실 선생님으로 오신 김재주 선생님의 인연입니다. '국도 1호선'이란 팀을 만드신 원찬 님, 나리 님. '국도 1호선'의 박명수 닮은 매니저 중식 님. 팀이 연습실을 꾸며 입주할 건물의 민우 님. 우린 바로 노래 부르기로 밤을 채워나갔습니다. 중식 님은 오카리나도 불고 피리도 불고 하모니커도 불고...^^ 나리 님과 부르는 노래엔 추억이 가~득! 10월 26일에 나리 님 공연이 있을 예정. 민우 님은 어딘가 쓸쓸해 보이지만 정이 가득한 친구. 원래 이 자리는 정숭원 선생님께서 만드셨지요. 경아네집-24시 편의점-하당 짱구네 집으로 이어지는 아주 긴~~자리였습니다. 짱구네 집에서도 나리 님의 열창에 화답하신 좋은 분 많이 뵈었습니다...^^ 오.. 2012. 9. 23. 20120920 짧은 가을이라 마음이 급해졌습니다. 이 좋은 계절을 함께 나누고픈 마음에 음악회도 욕심껏 잡고 할 수 있는 일은 다 하자...라는 마음으로 몰아붙입니다. 날 때부터 몇 발자국 걷고 도를 깨우치기는 어려운 일이지요. 반평생 살고 난 후 간신히 알게 된 세상의 이치를 되도록 많은 분께 알려 드리고 싶은 거죠. 물론 모두 잘 알고 계시리라 믿습니다. 알고 계시면 아는 대로 아직 모르시면 새로움을 배우는 마음으로 처음 대하는 이야기면...진지한 마음으로 ... 우린 서로 배웁니다. 청계면 목대앞에서 세탁소를 하시는 혜정씨 댁에 잠깐 들렀습니다. 늦여름에 세상에 나온 강아지들을 보기 위함이죠. 이 귀여운 아기들 가운데 어떤 친구가 제게 올지 모르지만 저와 세상을 함께 살아갈 동반자가 될 것입니다. 어미는 젖 주느.. 2012. 9. 20. 20120919 음악을 평생 직업으로 삼는 이나 음악을 취미로 하는 이나 마음은 똑같습니다. 위안으로 삼는 이 자랑 하고픈 이 즐기는 이 음악이 도대체 무엇인지 맛보려는 이 ... 안타까운 건... 감성을 1,000% 발휘해야 하는 음악을 이성으로 대하는 자세입니다. 저는... '음악을 교육한다'는 말보다 '음악을 느끼도록 도운다'는 말이 자연스러워지도록 바꾸고 싶습니다. 우리 학생들... 이제 슬슬 재미를 느낍니다. 갑수가 자반 고등어를 한 보따리 가져다줘서 바로 프라이팬에 올렸습니다. 생선을 올리고 기름을 두르고 불을 켰는데... 순서가 안 맞았나 봅니다. 또 자반 고등어 으깬 튀김이 되었습니다. 순서를 알고 계시는 분은 살짝 귀띔 부탁드립니다. 오늘의 뮤비... The Beatles - "Yellow Submari.. 2012. 9. 19. 20120918 어제 방과 후 기타교실에선 기쁜 일이 일었습니다. 제가 '아메리카노' 키를 E로 내려서 연습을 시켰었는데요. 이 친구들이 한참 쳐보더니 아무리 생각해도 재미가 없었나 봅니다. 슬며시 원래 키인 A로 올리는 게 어떻겠냐고 물어보기에 "그러자! 해 보자! 노래 크게 불러봐!" 처음엔 어색했지만, 슬슬 목소리가 살아났습니다. 원곡이 A까지 올라가지만 아주 낮은 목소리를 내는 친구가 아니면 낼 수 있는 음역이죠. A 음은 살짝 가성 처리해도 되고요. 처음엔 조금 버겁지만 하면...되는 것입니다. 지레 겁먹고 부정적인 생각을 하거나 패배주의에 빠지지 않으면 되는 것입니다. 오늘의 뮤비... Queen - "We Are The Champions" 2012. 9. 19. 이전 1 ··· 287 288 289 290 291 292 293 ··· 430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