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gomuband1717 20121115 오늘은 목포여상 청소년 문학축제가 있는 날입니다. 제가 상고 출신이라 상업계 학교에 가면 조금이라도 더 잘 해주고픈 마음이 생깁니다. 따스한 도서관 창가에 앉아 사춘기 여고생들의 마음을 오선지에 담습니다. 오늘도 사랑이 테마가 되었네요. 노래를 만들고 시화를 하는 친구들의 작품을 구경했습니다. 눈에 띄던 작품...^^ 자! 이제 노래를 발표할 시간입니다. 네 친구는 모의면접 보러 자리를 비워서 조금 아쉬웠네요. 그래도 내려가기 전에 한 번 부르고 갔기에 녹음은 할 수 있었습니다. 발표 사진을 찍어준 친구...귀엽지요? 또 만나자....^^ 목포여상 "너만을 사랑해" 목포공고에 들러 이번에 구입한 악기들을 점검하고 에데크로 왔습니다. 오랜만에 회식자리에 끼었습니다. 오늘의 뮤비... Michael Bolt.. 2012. 12. 1. 20121114 집을 비울 때마다 걱정거리가 두 가지 생깁니다. 강아지들 밥 주는 일과 연탄 가는 일입니다. 집에서 자는 사람이 없으니 연탄은 포기하지만 강아지들은 하루에 두 번 밥을 줘야 합니다. 아랫집 형님께 부탁하고 떠나도 솔직히 걱정은 됩니다. 쥴리는 닷새 동안 잘 버티고 있었습니다. 풀어주었더니 아주 요염한 자태로 아양을 떱니다. 그러나... 곧 닭 모여있는 곳에 관심을 두고 있기에 다시 체포. 빌리는 힘이 없네요. 귀도 축 처지고 눈에 총기도 사라졌습니다. 예방주사를 맞혀야 하는데 컨디션이 안 좋은 것 같아서 일단 보류했습니다. 밥도 조금밖에 안 먹네요. 오늘의 뮤비... Deodato - 2001 Space Odyssey 2012. 12. 1. 20121113 이제 목포로 돌아갈 시간입니다. 노랗게 물든 단풍이 커피 향과 잘 어우러집니다. 이맘땐 돼지목살 빨갛게 양념해서 마구 주물러 숙성시킨 고기를 들고 청평 강가에 소풍을 가곤 했지요. 오래된 늦가을 행사인데... 목포공고에 들러 축제에서 부를 노래들을 연습시키고 꿈여울 지역아동센터로 왔습니다. 작고 푸른 꿈을 키우는 맑은 친구들입니다. 늦었지만 관서네 집에서 한잔하고 왔습니다. 조선통신사축제 이야기도 나누고... 오늘의 뮤비... Eumir Deodato - Moonligth Serenate 2012. 12. 1. 20121112 어젯밤은 뒤풀이를 마치고 바로 호텔로 올라가서 잠들었습니다. 호텔 산코에는 객실, 사우나, 가라오케, 빠찡코가 있어서 한국 찜질방처럼 저렴하게 잠을 잘 수 있습니다. 아침엔 가와고에 시청을 방문한 부산문화재단 분들과 함께 가와고에 축제회관 구경을 했습니다. 축제에 나오는 수레는 높이가 8m 정도이고 맨 위층은 엘리베이터처럼 오르락내리락 할 수 있게 되어있었습니다. 혹시 성을 공격하던 장비가 아닐까?...생각해보았습니다. 마츠리 관련 자료엔 우리 사자놀이와 비슷한 사자 그림이 있었습니다. 부산 분들이 가시기 전에 조금 이른 점심을 했지요. 백장 메밀국수집...백분의 어른? 영업시간이 짧군요. 원래는 낚시용품을 팔던 건물이라고 합니다. 광화문 미진의 단 메밀국수 국물을 좋아하는 저에게 일본의 소바는 살짝 싱.. 2012. 11. 29. 이전 1 ··· 273 274 275 276 277 278 279 ··· 430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