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Pentax125 넉넉한 마음 가지세요 ^^ * 사진 김영 아무것도 한 일이 없는 것 같은데 벌써 추석을 맞네요. 인간이 살아가는 시간이 그리 길지 않다는 것을 아이들에게 알려줄 방법은 없을까...생각해 봅니다. 넉넉한 한가위 명절 되십시오...^^ 2008. 9. 13. 난 누군가의 허리를 원해... 강서보건소 앞에서... 2008. 9. 10. 문산천에 가다 가을은 잘 놀 계획을 세우는 동안 휙~하고 지나간다. 우리 언제 단풍놀이 한 번 가세...하고 전화를 끊으면 창 밖에는 눈발이 날리곤 했다. 날짜로 두 달이 채 못 되는 중부지방의 가을은 몸으로 느끼기엔 한 달 남짓한 것 같다. 새 일을 시작하는 친구들이 시간이 낫길래 가까운 낚시터를 찾았다. 우리는 수로에서 붕어낚시를 즐기기에 저수지나 유료낚시터에는 가지 않는다. 파주 월롱역을 지나서 문산 방면으로 조금 가다 보면 문산천이 다리 아래로 흐른다. 특별한 오염원이 없어서인지 항상 물이 맑다. 그렇다고 설악산 계곡 같지는 않지만... 어도가 잘 되어 있어서 새들이 고기가 오가는 길목을 노리고 있다. 다슬기, 참게, 붕어, 잉어, 쏘가리, 황복... 문산을 거쳐 임진강으로 흘러들기에 강을 타고 올라온 다양한 .. 2008. 9. 8. 오랜만에 화목순대국집에 가다 여의도에는 꽤 많은 음식점이 있습니다. 오래된 은성회관부터 자꾸 새로 생기는 퓨전호프집까지... 그 많은 식당 중에 몇몇 집은 아직도 가끔 가보곤 하지요. 용산전자상가에서 원효대교를 건너 와서 네거리를 하나 지나면 오른쪽에 경도상가가 있습니다. 건너편에는 인도네시아 대사관이 있고요. 상가 1층 입구 오른족엔 항상 붐비는 바비큐숯불 치킨집, 상가 안쪽 복도의 왼쪽 끝엔 화목순대국집이 있지요. 예전에는 바로 옆에 다른 식당이 있었는데 이젠 두 칸을 다 쓰고 계시네요. 국물은 고추기름 색이 나지만 맵지 않습니다. 내장탕과 순대탕이 따로 있고 깍두기, 고추, 파, 된장이 조촐하게 나옵니다. 어제는 술국과 순대국, 머리고기를 시켜서 잘 먹고 왔습니다. 손님은 전처럼 여전히 많으시고... 술국 국물은 데워서 리필도.. 2008. 8. 27. 이전 1 ··· 18 19 20 21 22 23 24 ··· 32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