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Pentax125 숯불바베큐치킨 & 호프 '꾸버주계' 점점 어려워지는 지구의 살림살이... 잘 나간다던 우리 경제도 어떤 이유인지는 모르지만 점점 밑으로 향하는 느낌이 듭니다. 돈이야 없다가도 있고 있다가도 없는 것이지만 나 몰라라...식의 개념 부재 경제정책은 다시 생각할 부분이 많습니다. 언제나 나라의 기둥이 되어주는 진짜 '서민'들입니다. 진심으로 국민을 아낀다면... 적성에 맞는 일을 하면서 아주 넉넉하지는 않아도 풍요로운 인생을 즐기게 해야 합니다. 법관이나 최고경영자를 꿈꾸는 것은 개인의 자유지만 누구나 다 같은 직업을 가지고 세상을 살아갈 수 없습니다. 미용사도 환경미화원도 조리사도 우리에게 꼭 필요한 분들이기 때문입니다. 세상에 보여지는 직업에는 귀천이 없습니다. 우리 사회가 대우하는 직업군이 있긴 하지만... 삶에 대한 만족도는 꼭 그렇지 .. 2008. 7. 28. 너는 누구니? 아들이 찍어준 사진을 들여다보았습니다. 사람들이 나라고 믿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요새 내 모습은 이렇구나... 세상을 만나며 깊어진 주름골들... 웃음이 만들어낸 주름이라고 믿고 싶습니다. 불같이 화를 낸 적도 있었지만... 돌이켜 생각해보면 다 부질없는 일들이었습니다. 매일 보는 도시의 모습이 영 마음에 들지 않아 4시간 수업을 하는 토요일도 조퇴를 했고, 텅 빈 버스에 세 사람만 타고 집으로 돌아오곤 했습니다. 기사님, 안내양 누나, 나... 멀쩡한 집 놔두고 우린 산 중턱의 푹신한 풀밭에 텐트를 치고 잤지요. 텐트 밖으로 얼굴을 내밀고 누워 있으면 쏟아지는 별들이 잠을 불러다 주었습니다. 새소리를 들으며 잠을 깼던 시절도 있었지요. 창문을 열면 이슬 총총한 장미가 가득한 뜰이 보였지요. 찬.. 2008. 7. 22. 친구가 생겼습니다 ^^ 천정의 갓등에 새 식구가 자리를 잡았군요. 이제 본부의 모기들은 조심해서 비행해야겠네요. 벌써 몇 마리는 맛있게 드셨는지 군데군데 빈 줄이 보입니다. 지하실이라 겨울에도 모기가 남아있곤 했는데 올해부터는 새 식구 덕을 좀 보겠군요. 아무 걱정 말고 편안히 살으렴. 식구도 늘려서 옆갓등에도 이사도 보내고...^^ 2008. 7. 18. 자신을 추스를 기회 뭔가 잘 되고 있지 않을 때는 바로 손 털고 일어나 아무 생각 없이 걸어보자. 분명히 될 것 같았고 확실한 이유도 있었는데 왜 안되었을까? 간단하고 정확한 이유.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데까지 내 생각과 행동이 미치지 못했음이다. 평소에 주변매너가 엉망인 친구가 갑자기 집안을 걱정하며 나선다거나 지역의원에 출마하겠다고 한다면? 당신은 그를 믿겠는가? 내가 우리가 우리 국민이 평소에 감히 넘볼 수 없는 인격을 갖췄었다면 어떤 억지도 통하지 않았을 텐데... 지금도 늦지 않았다. 지난 세월을 거울삼아 다시 주변을 돌아보고 정신을 가다듬자. 자신이 좋아하고 잘할 수 있는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만이 실망치 않는 삶을 만들어 줄 것이다. 모든 것은 바른 정신에서 시작한다. 2008. 7. 10. 이전 1 ··· 21 22 23 24 25 26 27 ··· 32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