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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의 요리비책 Paik's Cuisine119

20201101일 - 휴업 251일째 - 휴업일기 끝 End of Closed Diary 12월 말까지 쉬겠군... 했었는데 두 달 일찍 일터로 돌아간다. 한 군데는 계속 문을 닫겠다니 별수 없고. 인간들 제발 정신 차려서 앞으로는 이런 어이없는 일 다시 안 일어나기를 빌 뿐. 잃은 것도 많지만 얻은 것도 많았던 251일의 휴가. '유튜브에 통기타 입문 과정 영상을 다 찍어서 올린다'는 나와의 약속을 지켰다는 게 대견하다. 올려놔도 아무도 그거 보고 연습하지 않겠지만... 서울 시내에서 가장 좋아하는 쉼터, 성공회 뒤뜰 오래된 나무가 여름에 쓰러졌다. [백종원의 요리비책 Paik's Cuisin] [ENG] 아삭아삭 고구마로 비빔밥을! 이거 말이 돼요. 영상 밑의 글을 옮겼습니다. 맛남의광장에 나온 고구마생채비빔밥입니다. 매콤달콤한 고구마가 입맛이 돋게합니다! =================.. 2020. 11. 1.
20201031토 - 휴업 250일째 - 자전거 살 때는 새 것 살 것 Buy a new one when you buy a bicycle 한 달 전부터 자전거 앞바퀴 바람이 빠지기 시작했어. 실 펑크가 난 건지 바람을 넣어주면 하루는 버티기에 계속 탔지. 어제도 바람 넣으러 내려가서 도대체 뭐가 박혔을까 궁금해서 바퀴를 죽 훑다 작은 나무 조각을 발견, 손톱 끝으로 잡아뺐더니 바로 바람이 다 새더라. 가까운 자전거 판매점은 펑크 안 때워 준대서 동사무소 앞 자전거 가게에 가서 새 걸로 싹 바꿨다. 중고 자전거값 5만 5천 원 타이어, 튜브 교환 비용 4만 원 뒷바퀴 타이어까지 갈면 새 자전거값과 같음. 바람 빠진 자전거 끌고 이리저리 돌아다녔더니 자전거 타기도 전에 힘 다 빠져서 힘들긴 했는데, 다 해결했으니 일 년 더 잘~ 타자. 자전거 타기 다시 시작하고 일 년 무사고 축하! [백종원의 요리비책 Paik's Cuisin] 라떼는 말이야.. 2020. 11. 1.
20201028수 - 휴업 247일째 - 버리긴 뭘 버려 You don't have to throw it away 그제 물건을 사용하고 바로 제자리에 놓는다는 글을 쓰고도 라이터를 안 보여서 한참 찾았다. 담배 피우러 베란다에 나갔다가 자전거 배낭 옆 주머니에 넣어둔 걸 잊었던 것. 300원짜리 가스라이터가 아니라 나와 20년 가까이 산전수전 겪은 지포 라이터라 온 집안을 다 뒤집다가 결국 찾은 거지. 낚싯대, 카메라, 악기, 자잘한 소품도 오래 쓰다 보니 정이 들 대로 들어서 이제 죽을 때까지 끌고 다녀야 할 것 같은데, 일 년 동안 쓰지 않은 물건은 버리라는 말씀과 내 고집 중 어떤 게 이길지는 모른다. [백종원의 요리비책 Paik's Cuisine] 양념 4개면 '소불고기' 끝! 영상 밑의 글을 옮겼습니다. 한식대표음식 중 하나인 '소불고기' 입니다. 여러 방법이 있지만 오늘은 제일 간단한 방법으로 준비해봤습니.. 2020. 10. 29.
20201025일 - 휴업 244일째 - 행위엔 책임이 따른다네 Action comes with responsibility 일주일 동안 특별한 일이 생기지 않으면 일터로 돌아가게 된다. 251일의 휴일이 드디어 끝나는 건가? 코로나 1단계로 바뀌고 환자가 다시 쏟아지는데, 이제는 아무도 신경 써 주지 않을 거다. 근 일 년을 입이 부르트도록 이야기했으면 알아서 할 때도 되지 않았니? 징징대봐야 너만 병신 소리 들으니 조용히 살아라. 그나저나 그동안 댁들이 만든 세대 간, 국민 간 악감정은 어떻게 해결할 거야? 스스로 왕따가 되었으니 어디 가서 놀 거냐고? 가족도 댁들 싫어한다며? [백종원의 요리비책 Paik's Cuisine] 눈오는 쌀쌀한 날씨엔 어묵전골! 따듯한 국물에 ㅋ ㅑ~~ㅣ 백종원의 쿠킹로그 영상 밑의 글을 옮겼습니다. 맛남의 광장 진도 편에서 보여드렸던 대파제육볶음입니다. 고기에선 불맛이 파에선 단맛! 설명이 따.. 2020. 10.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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