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고무밴드1860

한갑수 도예전 팜플렛 Gomuband 'Mr. Doo See You Again' - 0.9 2011년 산하(한갑수)의 '미스타 두씨展'이 3월 9일 ~15일 서울 인사동 경인미술관 아틀리에에서 열립니다. 이번엔 산하가 고무밴드를 공식적으로 전시에 끼워 넣어줘서 나름 여러 준비를 하고 있지요. 덕분에 신곡녹음도 줄기차게 하고 있습니다. 음악은 항상 그렇듯이 혼자 북 치고 장구 치고 만들고요 미스타 두씨 테마곡인 'Mr. Doo See You Again'엔 사운드 뒤쪽에 MIDI로 타악기를 넣고 아는 동생이 노래를, 제가 코러스와 휘파람을 불었습니다. 아직 세세한 믹싱은 안 했지만 미리미리 듣고 익혀놓으시면 전시기간 내내 계속되는 공연에서 함께 노래하실 수 있겠지요? 아래 그림을 클릭하시면 확대해서 내용을 보실 수 있습니다. 엽.. 2011. 2. 15.
봄 냄새가 난다 입춘 지나고 바람이 바뀌었습니다. 바람은 품었던 칼을 버리고 쟁기를 손봅니다. 햇볕은 대지를 사랑하는 마음을 담았습니다. 사람은 가슴에 사랑을 담았습니다. 곰두리 축구단을 돕자는 바자(~2.28)에 박재동 선생님께서 그림을 거셨습니다. 몸으로 소리로 악기로 노래로 축하하는 분들이 가득하였습니다. 자인제노 구석구석에 사랑의 마음이 푸짐하였습니다. '그동안 도움 많이 주셔서 감사합니다. 창피하지만, 며칠째 아무것도 못 먹어서... 남는 밥이랑 김치가 있으면 저희 집 문 좀 두들겨주세요' 세상과의 소통에 익숙지 않고 세상 사람들의 관심 밖에 서 있던 최고은 작가가 삶을 마감했습니다. 문에 도움을 요청하는 메모를 붙여놓았지만 스스로 놓아버렸다고도 생각이 됩니다. '달빛요정'같이 쓰러지지 않았다면 기어나와서라도 .. 2011. 2. 10.
새 앨범에 들어갈 고슴도치와 미스터 두씨 Gomuband 'Magic Boat(E) - 0.9' 유승배 화백께서 그려주신 산하의 고슴도치와 미스터 두씨입니다. 고무밴드 새 앨범의 표지에 사이좋게 들어갑니다. 유승배(요술배) 화백의 블로그에 방문해 보세요. 고운 그림이 많습니다...^^ 2011. 2. 6.
잘 지내시지요? Gomuband 'Lover's Lane' - 0.9 볕이 참 좋습니다. 입춘이 지나자 바로 따뜻한 냄새가 가득하네요. 곳곳에 눈 녹는 물이 떨어지고 추위를 버티고 날아오른 산새 소리가 기운찹니다. 저는 매일 본부에서 녹음 중입니다. 가끔 외출하기도 하지만, 술을 많이 하면 다음 날 기타를 칠 수 없어서 녹음 마치고 밤에 소주 반 병정도 마십니다. 짧은 달을 휴일로 시작했으니 이번 달도 휙 지나가겠죠? 이제 설도 쇠었으니 힘차게 새 마음가짐으로 발 딛으세요. 요새 녹음하는 곡 중에서 한 곡 선물로 올립니다. 모두 사랑합니다...^^ 2011. 2. 5.
반응형